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강주은이 고전하는 자매들 대신 플리마켓에서 큰 활약을 펼쳤다.
만난 지 3시간 만에 강주은에 프러포즈를 한 최민수는 진심을 전하기 위해 주말마다 캐나다로 날아가 주은의 부모님과 점심 식사를 했다. 드라마 촬영 중에도 억지로 시간을 내 캐나다를 오가는 최민수의 진심에 감동한 강주은은 결국 결혼을 결심했다.
한국 생활에 적응하기 힘들었던 강주은은 결혼 후 1년 반 동안 시어머니와 함께 지내며 큰 위로를 얻었다. 어린 나이에 타지에서 갑작스럽게 결혼 생활을 시작해 의지할 친구 한 명 없는 강주은에게 시어머니는 믿고 기댈 수 있는 친구가 되어줬다.
강주은은 홈쇼핑 쇼호스트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첫 제안을 받았을 때 강주은은 한국말이 서툴러 여러 차례 진행을 고사했지만 새로운 도전에 응원을 보내는 최민수와 두 아들에 용기를 얻어 쇼호스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신뢰가 가는 강주은의 화법은 홈쇼핑에서 대박을 터트렸고 현재는 연 매출 600억 대를 기록하는 톱 쇼호스트로 자리 잡았다.
강주은은 최민수 때문에 생방송 중 방송 사고가 날 뻔했던 아찔한 에피소드를 공개, 자매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갑자기 촬영장에 나타난 최민수는 방송에 난입하며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현장 스태프들은 갑작스러운 대스타의 등장에 환호했지만 현장 분위기에 맞지 않는 검은 아우라를 풍기며 등장한 최민수에 강주은은 “머리속이 하얘졌다.”라며 아찔했던 경험을 밝혔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의 조합으로 스타들의 솔직한 속내와 함께 살아가며 성장하는 인생 스토리가 시청자에게 공감을 전해준다.
외로움과 아픈 사연은 서로 나누고 위로하며, 같이 사는 재미를 통해 새로운 인생의 장을 펼치는 리얼리티 동거 라이프에 건강한 웃음과 반전 스토리가 포인트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