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강주은이 최민수와 영화 같았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인의 추천으로 미스코리아 선발 대회에 출전한 강주은은 캐나다 진으로 선발돼 한국에서 열리는 본선에 출전하게 됐다. 한국행까지는 차마 예상하지 못했기에 강주은은 본선에서 탈락했을 때 슬프기보다 후련함을 느꼈다고 밝혔다.
강주은의 남다른 태도는 최민수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며칠 뒤 강주은은 PD를 통해 최민수와 따로 만났고 악수를 청하는 강주은에게 최민수는 다짜고짜 "커피 한 잔 마시러 갑시다."라며 대시했다.
카페에서 3시간 동안 대화를 나눈 뒤 최민수는 강주은의 손에 자신의 손을 포갠 뒤 "제가 주은씨에게 프러포즈를 하겠습니다."라며 깜짝 고백을 했다.
강주은은 최민수의 눈빛에서 '평생 이 눈을 보고 살겠구나.'를 직감했지만 마음을 다잡고 "난 그렇게 쉬운 사람이 아니다."라며 프러포즈를 거절했다.
최민수는 당황하지 않았고 "걱정하지 말아라. 주말에 부모님께 인사드리러 캐나다에 가겠다."라고 답했다. 자매들이 로맨틱한 러브스토리에 심취한 사이 강주은은 "초청하지도 않았는데!"라고 발끈하며 웃음을 안겼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의 조합으로 스타들의 솔직한 속내와 함께 살아가며 성장하는 인생 스토리가 시청자에게 공감을 전해준다.
외로움과 아픈 사연은 서로 나누고 위로하며, 같이 사는 재미를 통해 새로운 인생의 장을 펼치는 리얼리티 동거 라이프에 건강한 웃음과 반전 스토리가 포인트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