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 올해 가장 강렬한 웰메이드 미스터리 <엄마의 왕국>이 7월 개봉을 앞두고 가족, 거짓말, 비밀로 평화로운 왕국의 붕괴를 예고하는 티저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을 끈다.
<엄마의 왕국>은 기억을 잃어가는 엄마와 강제로 봉인된 기억을 찾아가는 아들 사이의 거짓말과 비밀로 평화로운 왕국의 붕괴를 그린 웰메이드 미스터리 드라마.
공개된 <엄마의 왕국> 티저 포스터는 괴로움을 참으며 울고 있는 아들(한기장)과 그를 위로하는 듯한 엄마(남기애)의 모습이 담겨있어 강렬한 드라마의 힘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여기에 가족/ 거짓말/ 비밀이라는 키워드는 호기심을 자극하고 “평화로운 왕국의 붕괴가 시작됐다”라는 카피는 이 가족에게 감춰진 비밀은 무엇일지 특히 두 모자의 관계성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키며 웰메이드 미스터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단편 영화부터 연극 무대까지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한기장이 엄마가 정한 규칙대로 살아가며 강제로 봉인된 기억을 점점 찾아가는 아들 ‘도지욱’ 역을 맡아 섬세한 연기로 자신만의 아우라를 뽐낼 예정이다. 또한 가족을 지키기 위해 평생을 살았지만 치매로 인해 점점 기억을 잃어가는 엄마 ‘주경희’ 역은 믿고 보는 원숙한 연기의 대가 남기애가 맡았다. 그는 치매 환자의 외면과 내면 그리고 증상의 정도에 따라 변화하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연기하며 명품 연기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여기에 [SKY캐슬], [오징어 게임] 등 매 작품 신 스틸러로 활약하며 미친 존재감을 드러낸 유성주가 실종된 형의 비밀을 밝히려는 목사 ‘도중명’ 역을 맡아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또한 <엄마의 왕국>은 국내외 영화제가 주목한 충무로의 새로운 스토리텔러 이상학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으로 이목이 집중되며 <첫번째 아이>, <벌새>, <빛과 철> 등화제의 독립영화 제작진이 함께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티저 포스터만으로도 호기심과 긴장감을 선사한 올해 가장 강렬한 웰메이드 미스터리 <엄마의 왕국>은 오는 7월 개봉한다.
[사진=스튜디오 에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