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엔드 소금쟁이 캡처
4잡을 뛰면서 700만 원의 월수입을 올리고 있는 소상공인의 사연이 공개됐다.
월 700만 원 수입 내역이 공개되자 MC들은 “수입이 꽤 많다.”면서 감탄했지만 사연자는 “수중에 남는 게 거의 없다.”면서 고정 지출 내역을 공개했다.
월수입 700만 원에서 직원 월급, 건물 월세, 관리비, 대출 이자를 제외하면 남는 돈은 거의 없었다. 사연자는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차량을 사용했고 PT숍 창고에서 쪽잠을 자며 고정 지출을 줄이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사연자의 2개월간의 지출 내역이 공개됐다. 내역 중 유난히 눈에 띄는 것은 생활비로 3월 식대와 생활비를 합친 비용이 30만 원에 불과했다. 4월에는 그보다도 적은 13만원이 기록됐고 놀란 MC들은 “이 돈으로 생활이 가능한지?”를 물었다.
사연자는 “최대한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한다.”면서 편의점에서 요거트와 간단한 간식으로 끼니를 때우고 있다고 답했다. 양세형은 “이렇게 아끼는데도 돈이 줄줄 새어 나가는 이유가 뭘지?”라며 의아함을 표했다.
생활비를 최소한으로 아꼈음에도 사연자의 4월 수입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경제 전문가 김경필은 3월에 주식 투자금으로 쓰인 205만 원을 지적했고 사연자는 “고등학교 때부터 주식에 투자하고 있다.”라며 여윳돈이 생길 때마다 주식에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KBS 2TV <하이엔드 소금쟁이>는 ‘스마트한 소비 습관이 스튜핏한 절약보다 낫다’는 모토 아래 누구나 잘 먹고 잘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국민 소비 능력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이찬원, 양세찬, 양세형, 조현아와 경제 전문가 김경필이 고물가 시대에 한숨 짓는 국민의 소비 능력을 업그레이드시켜 주는 소비 생활 솔루션을 제시한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