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엔드 소금쟁이 캡처
4잡을 뛰고 있는 열정 소금쟁이의 고민이 공개됐다.
헬스 트레이너로 활동 중인 30대 사연자의 하루는 새벽 4시 30분부터 시작됐다. 헬스장으로 출근해 오전 내내 PT를 진행한 사연자는 바로 본인이 운영하고 있는 PT숍으로 이동해 개인 PT를 진행했다.
오후 3시에 PT 업무가 마무리되자 사연자는 부업으로 운영 중인 인터넷 상점 관리를 시작했다. 사연자는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헬스용품을 포함, 돈 된 건 뭐든 판매하며 부수입을 내고 있었다. 주말이 되면 식당 아르바이트를 뛰었고 쉬는 시간에는 PT숍 전단지를 돌리며 그야말로 쉴 새 없는 하루를 보냈다.
4잡을 뛰고 있는 사연자의 월수입은 700만 원 수준. 출연자는 “수입이 꽤 많다.”면서 감탄했지만 사연자는 “수중에 남는 게 거의 없다.”면서 고정 지출 내역을 공개했다.
월수입 700만 원에서 직원 월급, 건물 월세, 관리비, 대출 이자를 제외하면 남는 돈은 거의 없었다. 사연자는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차량을 사용했고 PT숍 창고에서 쪽잠을 자며 고정 지출을 줄이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KBS 2TV <하이엔드 소금쟁이>는 ‘스마트한 소비 습관이 스튜핏한 절약보다 낫다’는 모토 아래 누구나 잘 먹고 잘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국민 소비 능력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이찬원, 양세찬, 양세형, 조현아와 경제 전문가 김경필이 고물가 시대에 한숨 짓는 국민의 소비 능력을 업그레이드시켜 주는 소비 생활 솔루션을 제시한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