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우석 감독의 <강철비2: 정상회담> 확장판이 공개된다.
<강철비2: 정상회담>은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리는 영화이다.
남북문제를 바라보는 신선한 스토리, 배우들의 호연, 박진감 넘치는 수중 잠수함전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받았던 <강철비2: 정상회담>이 더욱 커진 스케일로 재탄생한 <강철비2: 정상회담 확장판>은 이달 30일 롯데시네마에서 개봉된다.
기존 극장판에서 11분이 추가된 확장판에는 잠수함 속에서 벌어지는 액션과 드라마 뿐만 아니라, 개봉 당시 호평을 받았던 ‘대한민국 대통령’(정우성)과 북한 핵잠수함 ‘부함장’(신정근)의 이야기가 더 강화되어 풍성함을 더한다. 또한, 새로운 에필로그도 추가되어 다시 한 번 관객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을 예정이다.
양우석 감독은 확장판에 대해 “7월 개봉 당시에 담지 못했던 이야기들, ‘정상회담’과 ‘북한 쿠데타’가 있기 전 우리를 둘러싼 미국과 중국, 일본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었는지에 대한 이해가 쉽게 다가가고자 새롭게 편집하였고 구성도 원래 시나리오에 가깝게 편집했다. 특히 ‘백두호’에 남기를 선택한 ‘한대통령’과 그와 함께 ‘평화’를 지키고자 하는 ‘부함장’간의 교감하는 부분들이 늘었고, 쿠키 영상도 새롭게 바뀌었다. 구성이 바뀌었고 개봉판에서 8분 정도가 줄어들고 확장판에서는 19분 정도 보지 못한 씬들이 새로 들어가, 전체 길이는 개봉판보다 11분 정도가 늘어났다. 확장판이 관객분들에게 더 큰 재미와 의미로 다가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KBS미디어 박재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