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대해줘 캡처
괴한의 난입으로 김홍도가 습격을 당하며 대중의 관심을 모았던 까미유 팝업 스토어에 큰 리스크가 발생했다.
국보급 문화재 화접선을 실은 차를 운전하던 김홍도(이유영)는 인적 드문 도로에서 접촉 사고를 당한다. 차에서 내린 홍도는 사고를 낸 차량에 타고 있던 괴한에게 둔기로 머리를 맞아 쓰러졌고 괴한은 화접선을 가지고 사라진다.
홍도가 제때 도착하지 못하자 까미유 브랜드 팝업 스토어는 엉망이 됐다. 까미유(배종옥)는 결국 팝업 스토어를 종료 시켰고 홍도의 소식을 접한 신윤복(김명수)은 감쪽이의 연관성을 파악하고 죄책감에 시달린다.
까미유는 팝업 스토어를 온라인으로 전환하며 위기를 넘겼다. 까미유 CMO 프랭키 르루와는 “홍도를 계속 나오게 할 거야?”라며 사고로 부상 입은 홍도를 걱정했다.
홍도는 “저 괜찮아요!”라며 어떻게든 브랜드에 입힌 피해를 복구하려 애썼다. 하지만 까미유는 “연락할 때까지 들어가 있어.”라며 매몰차게 홍도를 귀가 시켰다.
회사의 연락을 기다리며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자 홍도는 까미유에서 해고당할지도 모른다는 최악의 망상에 사로잡혔다. 홍도가 씻는 것도 거부한 채 방에 틀어박히자 김홍학(한기찬)은 윤복에게 도움을 청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극본 박유미, 연출 장양호, 제작 판타지오)는 인의예지를 장착한 MZ선비 신윤복과 함부로 대해지는 삶에 지친 여자 김홍도의 예의바른 로맨스를 그린다. 조선시대 선비와 패션회사 직장인이라는 상반되는 조합에서 펼쳐지는 티키타카 로맨스가 유쾌한 시너지를 선사한다.
매주 월, 화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