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세 유닛 요아소비(YOASOBI)가 국내 팬들과 뜨겁게 소통했다.
요아소비는 지난 15일 오후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아레나에서 열린 ‘2024 위버스콘 페스티벌(Weverse Con Festival)’ 무대에 올랐다.
이날 ‘밤을 달리다(夜に駆ける)’로 오프닝을 장식한 요아소비. 페스티벌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건넨 요아소비는 이어 ‘괴물’, ‘아마도’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아이돌(アイドル)’ 무대까지 연달아 펼치며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요아소비 무대에는 싱어송라이터 겸 베이시스트인 가수 이루리가 베이스로 함께했다. 이루리는 요아소비의 세트리스트를 빛낼 수 있는 에너제틱한 퍼포먼스까지 선사, 이들의 무대에 시너지를 더하며 관객을 향한 기분 좋은 에너지를 발산하는데 성공했다.
‘2024 위버스콘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친 요아소비는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리벳(LIVET)을 통해 “‘위버스콘’에 방문해주신 여러분, 방송으로 만나주신 여러분 정말 감사드린다. 진심으로 즐겁게 라이브를 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짧은 시간이었지만 관객 분들이 많이 따라 불러주셔서, 그리고 한국 분들과 음악을 통해 소통할 수 있어서 멋진 시간이 됐다.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저희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할 테니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 감사드린다”고 국내 팬들을 향한 감사함도 전했다.
앞서 요아소비는 2023년 12월 첫 단독 내한 콘서트를 열고 국내 팬들을 만나기도 했다. 2회차 양일 공연을 전석 매진 시키며 J팝의 인기를 실감케 한 이들은 서울에서 아시아 투어를 시작했고, 위버스에 팬 커뮤니티를 오픈하며 본격적인 소통을 알리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요아소비는 미국 LA에서 진행됐던 ‘헤드 인 더 클라우드 로스앤젤레스’를 비롯해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서도 공연을 펼치는 등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영향력을 확장해 나가는 중이다.
요아소비는 앞으로도 활발한 글로벌 활동으로 전 세계 팬들을 만나러 갈 계획이다.
사진제공 = 2024 위버스콘 페스티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