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차화연이 임수향을 친딸이라고 확신했다.
16일 방송된 KBS2TV 새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 제작 래몽래인)은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된 톱배우와 그녀를 사랑해 다시 일으켜 세우는 초짜 드라마 PD의 산전수전 공중전 인생 역전을 그린 파란만장한 로맨스 성장드라마다.
앞선 방송에서는 어린 박도라(이설아)와 고대충(문성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박도라는 어렸을 때부터 돈을 벌며 엄마에게 구박을 당했다. 백미자(차화연)는 빚을 갚기 위해 박도라를 밤무대에 세우기까지 했다. 박도라는 고대충에 첫눈에 반했지만 그가 성인 여자친구를 사귀는 것을 질투해 고대충 모친 김선영(윤유선 분)에 이 사실을 알렸다.
결국 고대충은 연애 사실을 들켜 김선영에게 집으로 끌려 들어왔다. 이후 고대충은 자신이 친아들이 아님을 알게 됐다. 사실 고대충의 친모는 김선영의 절친인 장수연(이일화 분)이었다. 김선영(윤유선)은 김준섭(박근형)이 백미자(차화연)에게 돈을 빌려줬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백미자는 김선영이 자신과 김준섭을 연인 관계로 오해하자 막말을 쏟아냈다. 이때 김준섭은 백미자의 말을 듣고 있다가 충격을 받고 쓰러졌다가 심정지로 사망했고 김선영과의 악연으로 이어졌다.
15년이 흘렀고 박도라(임수향)는 톱스타가 됐다. 고대충은 고필승(지현우)으로 개명했고, PD가 돼 박도라가 출연 예정이었던 드라마의 조연출로 투입됐다. 두 사람은 우여곡절 끝에 사귀게 됐다. 하지만 백미자의 도박빚 때문에 박도라는 한 순간에 빚더미에 올랐다. 게다가 박도라에게 차인 공진단(고윤 분)은 "업계에서 박도라 매장시키겠다"면서 광고를 끊었다. 게다가 박도라는 성상납과 스폰 스캔들에 휘말렸다. 자신과의 약혼을 끝장낸 박도라를 곤란하게 할 공진단의 계략이었던 것. 결국 아무도 믿어주지 않자 박도라는 유서를 남기고 바다에서 투신했다.
박도라는 바닷가에서 가출한 손녀를 기다리던 할머니 이순정에게 구조됐다. 박도라는 기억을 잃고 시골 처녀 김지영으로 살게 됐다. 고필승 제작팀과 인연이 닿아 박도라는 제작팀 막내 스태프로 들어갔고, 서울까지 함께 일을 하러 오게 됐다. 이후 유전자 검사를 통해 김지영이 박도라라는 사실을 알게 된 고필승은 박도라에 직진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김지영은 다시 배우가 되려 했다.
공진단은 김지영을 보며 박도라를 떠올렸고, 집착하기 시작했다. 이날도 가족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고필승은 김지영에게 집착하는 공진단에게 “결혼할 여자가 있으면서 다른 여자에게 집적거리는 게 인간쓰레기다. 그게 남자가 할 짓이냐”며 싸웠다.
공진단은 “내가 여자를 한 명 만나든 두 명 만나든 무슨 상관이냐. 남의 여자 가로챈 건 너”라며 “김지영은 내 것”이라고 주먹다짐했다. 결국 공진단이 김지영에 집착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공진단 약혼녀는 “다시는 연락하지 말라”며 돌아섰다.
공대숙(정재순 분)은 공진단의 따귀를 때리며 “출신은 못 숨긴다더니 그래서 네가 첩 자식 소리 듣는 거다. 우리 집안에 똥물 끼얹어놓고 어디서 큰 소리냐. 내가 얼마나 어렵게 주선한 자리인데 이렇게 똥칠을 해? 그것도 네 형수 회사 창립 행사장에서”라고 분노했다.
김지영은 오디션을 통해 고필승 작품에 캐스팅 됐다. 하지만 김선영은 "아가씨 우리 필승이 좋아한다며. 그럼 이러면 안 되는 거잖아. 우리 필승이 이제 시작하는 건데. 아가씨랑 사귄다고 소문나 봐. 필승이가 여자친구라 꽂았다고 말 나올 텐데 그러면 우리 필승이가 뭐가 되겠어"라고 반대했다. 소금자는 "그렇게 그 일이 하고 싶으면 우리 필승이랑 헤어지고 해. 우리 필승이 앞길 가로막지 말고"라며 쏘아붙였다.
이때 고필승이 김지영의 집을 찾았고, 고필승은 "할머니 지금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거예요?"라며 발끈했다. 소금자는 "너 성공하겠다고 방송국 때려치워놓고는 어떻게 네 여자친구를 꽂아 넣냐"라며 타박했고, 고필승은 "꽂긴 뭘 꽂아요. 지영 씨 정당하게 오디션 보고 만장일치로 합격한 거예요. 그리고 지영 씨 나랑 만나고 있지만 그전에 배우예요"라며 편을 들었다.
한편 백미자는 점집을 찾아갔다. 백미자는 박도라가 죽은 뒤 자신의 신세를 한탄했다. 그러나 무당은 "아줌마 뭔 소리야. 아줌마 팔자에 죽은 자식 없어"라며 호통쳤다.
백미자는 "2년 전에 우리 딸 죽었어요"라며 의아해했다. 하지만 무속인은 "안 죽었어. 이렇게 가까이 있는데 뭘 죽었대"라며 확신했다.
이후 백미자는 자꾸만 김지영이 떠올랐다. 백미자는 우연히 김지영과 마주치자 계속 박도라를 떠올렸다.
김지영은 그런 백미자를 피했지만, 백미자는 다시 김지영을 따라갔다. 그러더니 다짜고짜 김지영의 옷을 걷고 등에 점이 있는지 확인했다. 어렸을 적 도라의 등에 점 3개가 있었던 것을 떠올린 것. 여전히 김지영의 등에 점 3개를 확인하자 백미자는 "너 정말 도라 맞구나"라며 친딸이 살아있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한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은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된 톱배우와 그녀를 사랑하고 다시 일으켜 세우는 초짜 드라마 PD의 산전수전 공중전 인생 역전을 그린 파란만장한 로맨스 성장 드라마다.
매주 토요일, 일요일 저녁 7시 5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