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시청률 37%를 넘기며 시청자의 사랑을 듬뿍 받은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가 끝나고 이번 주말부터는 <오! 삼광빌라!>가 시청자를 찾는다.
19일(토) 첫 방송을 앞둔 KBS2 새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극본:윤경아 연출:홍석구 제작:프로덕션 H, 몬스터유니온)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오! 삼광비라’는 다양한 사연을 안고 삼광빌라에 모인 사람들이 함께 부대끼며 서로에게 정이 드는 과정을 그린 가족드라마다.
‘오!삼광빌라’는 50%에 육박하는 시청률 고공행진을 펼쳤던 ‘하나뿐인 내편’의 홍석구 감독과 이장우가 다시 뭉친 드라마. 주말 가족드라마답게 전인화, 정보석, 황신혜, 김선영, 인교진, 진기주, 한보름 등 믿고 보는 배우들로 채워졌다.
연출을 맡은 홍석구 감독은“배우들 캐스팅에 신경을 많이 썼고, 지금 이 분들과 함께 한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이다. 평범한 일상이 소중하다는 것을 여실히 느끼는 요즘, 이 드라마를 통해 일상의 소중함을 전달하고 싶다”면서, “‘오! 삼광빌라!’는 웃음 70, 눈물 30의 드라마이다.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만들겠다.”고 연출의 변을 밝혔다.
이장우는 “‘하나뿐인 내편’ 당시 홍 감독님께 너무 많은 가르침을 받아서 그 믿음 하나로 촬영 중이다. 또 KBS 주말극은 시청률이 굉장히 잘 나오고 전 연령층이 사랑하는 시간대다. 여기에 또 나올 수 있다는 게 행복했다. ‘하나뿐인 내편’보다 더 잘 될 거라는 느낌이 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작품에서 귀여운 모습도 보여줄 것”이라는 전인화는 “이 드라마에서는 순정의 집밥이 많은 사람들을 불러 모은다. 그래서 열심히 요리도 연습하고 있고 열심히 살고 있다. 소소한 일상이 그리워지는 요즘,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말극 주인공으로 KBS드라마에 합류한 진기주는 이번 작품에서 이장우와의 로맨스를 책임진다. “지금까지의 촬영에서는 이장우와 싸운 기억뿐이다. 서로 첫인상은 안 좋지만 일을 하다가 부딪치며 보여주는 진솔한 모습, 열정적인 모습이 더 매력적이다. 열심히 찍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정보석은 “우리 드라마가 ‘오! 삼광빌라’다. 시청률 53%를 기록하고 싶다. 아직 KBS 주말극이 50%를 넘긴 적 없다더라. 꿈을 야무지게 가지려 한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이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전 출연진이 마스크를 쓰고 아크릴 벽을 설치된 상태에서 안전하게 진행되었다. (KBS미디어 박재환)
[사진 = 드라마 ‘오!삼광빌라’ 제작발표회 현장/ KBS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