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지수 1위’, 은둔의 나라, 무공해 청청국가 부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순수한 아이들을 만날 수 있는 힐링 무비 <교실 안의 야크>(감독: 파우 초이닝 도르지 원제 Lunana : A Yak in the Classroom)가 이달 말 개봉된다.
<교실 안의 야크>는 히말라야산맥 고도 4,800미터 대자연 속에 사는 순박한 아이들의 모습을 담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교실 안의 야크>는 호주로의 이민을 꿈꾸는 철부지 도시 선생이 전 세계에서 가장 외딴 벽지학교의 아이들과 만나면서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가게 되는 과정을 그린 영화로 때 묻지 않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순수한 아이들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포스터는 세상에서 가장 외딴 벽지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이 히말라야산맥의 대자연 속에서 새로 오시는 선생님을 기다리는 순수한 마음을 담고 있다. 티저 포스터에서 “철부지 선생, 구름 위의 학교에 가다”라는 카피가 철부지 도시 선생의 처한 상황을 설명해 주었다면, 메인 포스터에서는 반대로 “선생님이 오신다고 마을 사람들이 모두 신났어요”라는 카피로 영화 속에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작년 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 상영된 <교실 안의 야크>는 교육 및 자연과 환경, 그리고 행복에 대한 메시지와 감동으로 팬들을 매료시켰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