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모킹 건 캡처
뜻밖의 제보와 한 형사의 집요한 수사가 사고로 묻힐 뻔한 연쇄살인범을 잡아넣는 스모팅 건이 됐다.
완전범죄로 묻힐 뻔한 사건은 의외의 제보자의 등장으로 인해 반전을 맞았다. 십여 년 전, 강변수(가명)와 가깝게 지냈던 지인이 교도소에서 사건 소식을 듣고 강변수의 실체를 털어놓겠다며 경찰에 연락을 취해 온 것.
1996년 강변수는 제보자와 친한 동생을 식당으로 불러냈다. 식당에는 강변수와 첫 번째 아내, 어린 두 아이들이 자리해 있었다. 아내가 자리를 뜨자 강변수는 “이제 작업을 시작하자.”라며 제보자와 친한 동생에 아내 살해를 도와 달라는 충격적인 부탁을 청했다.
제보자는 이를 거절하고 자리를 피했다. 얼마 후 제보자는 동석해 있던 친한 동생에게 “형수님을 처리했다.”라는 연락을 받고 충격에 빠졌다.
친한 동생은 강변수 차 뒷자리에서 강변수의 아내를 목졸라 살해했다. 강변수는 사망한 아내의 시신을 조수석으로 이동시키고 두 아이를 뒷좌석에 태웠다. 두 시간 뒤 인적 드문 교차로에서 만난 두 사람은 고의로 교통사고를 냈다.
이혜원은 “이 사건이 실화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탄식하며 말을 잇지 못했다. 안현모는 “아내와 아이들에게 어떻게 이렇게 잔인한 짓을 할 수 있는지.”라며 “악마의 소해이다.”라며 분노를 터트렸다.
<스모킹 건>은 교모하게 진화하는 범죄 현장 속에 숨겨진 진실을 찾아 피해자의 아픔에 공감하고 과학수사의 중요성을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전 수사 과장 김복준과 MC 안현모, 이혜원이 전신겅강의학과 전문의와 함께 치밀하게 범죄 사건의 전모를 파헤친다.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15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