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BIAF)이 9일 오전,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타임스퀘어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행사 계획을 밝혔다.
장선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에는 윤갑용 조직위원장, 서채환 집행위원장과 함께 BIAF2020의 홍보대사인 에이프릴의 이나은이 참석했다.
윤갑용 조직위원장은 “BIAF는 올해도 아카데미 공식지정 영화제로서 수준 높은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서채환 집행위원장은 BIAF가 관객들에게 ’애니메이션의 즐거움을 되돌려주는 영화제’로 기억될 수 있기를 바란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진 홍보대사 위촉식에는 에이프릴 이나은은 “BIAF2020의 홍보대사가 되어 기쁘다. 저와 동갑이기도 한 22살 BIAF와 함께 애니메이션의 매력을 많이 알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나은은 개막작 <캘러미티 제인>을 직접 소개했다.
김성일 수석 프로그래머는 올해 총 42개국의 130편의 작품이 선정되었다면서 한-러 수교 30주년을 맞이해 마련한 ’러시아 특별전‘과 함께 애니메이션 매니아들을 위한 스페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주목해줄 것을 당부했다.
BIAF2020은 오는 10월 23일(금)부터 10월 27일(화)까지 개최된다. (KBS미디어 박재환)
[사진 = BIAF2020 기자회견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