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이 우아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화인가의 아이콘 오완수 역을 맡은 김하늘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화인가 스캔들>은 대한민국 상위 1% 화인가를 둘러싼 상속 전쟁으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받는 나우재단 이사장 '완수'와 그녀의 경호원 '도윤'이 화인가의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치명적 스캔들을 그린 드라마이다.
김하늘이 연기한 오완수는 골프 선수로 최정상의 위치까지 오른 뒤, 화인가의 후계자 김용국(정겨운)과 결혼하면서 자선 단체인 나우 재단의 이사장이 되었다. 그 후, 자선활동을 통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으며 국제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화인가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그는 화인가의 상속 전쟁에서 나우 재단을 지키기 위해 꿋꿋하게 맞서며, 거듭되는 살해 위협에도 자신의 이상을 당당하게 펼쳐 나간다. 그러한 가운데, 위험에 빠질 때마다 매번 자신을 구해주는 서도윤(정지훈)에게 점차 의지하게 된다.
공개된 스틸은 골프 선수 시절 자랑스럽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는 모습부터, 기품 있는 아우라를 뽐내며 화인가의 아이콘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모습까지 다채로운 오완수의 모습을 담아냈다. 특히, 태블릿 PC를 보며 스케줄을 체크하는 프로페셔널한 모습과 드레스를 입고 자선 파티에 참석한 우아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으며 그가 자신의 신념을 지켜
나가기 위해 펼칠 활약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김하늘은 실제 상류층 며느리들의 패션과 자세, 표정 등에 대한 디테일한 연구를 통해 대한민국 1% 화인가의 며느리인 오완수의 화려하고 우아한 모습을 완성해냈다. 뿐만 아니라, 완벽하기만 한 겉모습과는 달리, 마음 깊은 곳에 아픔을 감추고 있는 복합적인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캐릭터의 감정과 상황에 최대한 몰입하고자 노력했다. 또한, 열심히 운동을 하고 골프 연습을 하는 등 남다른 노력을 통해 전직 골프 선수 출신인 캐릭터의 외적인 모습까지 놓치지 않고 담아냈다.
김하늘은 특유의 우아한 카리스마로 오완수의 외면은 물론, 다층적인 내면까지 섬세하게 그려내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그는 “화인가에서 이루어지는 스펙터클한 드라마 속에서 꼿꼿하게 서있는 주인공의 모습이 굉장히 매력적이어서 선택하게 되었다. 내면이 대나무처럼 엄청 꼿꼿하고, 뚝심을 버리지 않고 부딪혀가는 인물”이라며 캐릭터가 가진 외유내강의 매력에 대해 언급했다. 박홍균 감독은 “오완수가 가진 순수한 의도가 진짜처럼 느껴질 수 있는 선한 이미지의 배우를 찾고 있었다. 김하늘 배우와 처음부터 100% 만족하면서 촬영할 수 있었다”며 오완수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김하늘에 대한 찬사를 전했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은 오는 7월 3일 오직 디즈니+에서 공개되며, 매주 수요일 2편씩 총 10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