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규선이 ‘그놈이 그놈이다’를 통해 거침없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규선은 지난 1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한 KBS 2TV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에서 자유연애 신봉자 송진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종영 후 김규선은 “진아라는 독창적이고 개성 있는 캐릭터를 연기하며 즐거운 나날을 보냈다”며 “같이 연기했던 동료들과 워낙 돈독했기에 종영이 더욱 아쉽게 느껴진다. 저희 드라마로 유쾌하고 설레는 시간 보내셨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극 중 김규선은 서현주(황정음 분)의 절친 송진아를 연기했다. 한 번의 이혼으로 결혼이라면 치를 떠는 연애 예찬론자로, 자유분방한 연애 스타일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송진아는 전 남편 김관장(송진우 분), 연하남 오지환(김도연)과 동시에 연애를 하고,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솔직하게 말하는 등 거침없는 매력을 발산했다. 김규선의 빛나는 비주얼과 찰떡같은 연기는 캐릭터의 자유분방한 매력을 더욱 업그레이드시켰다.

한편, 김규선은 지난 2010년 MBC 드라마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로 데뷔해 영화 ‘더킹’, ‘상류사회’, ‘명당’, MBC ‘호텔킹’, ‘당신은 너무합니다’, ‘미쓰리는 알고 있다’, SBS ‘빅이슈’ 등에 출연하는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약 중이다. (KBS미디어 박재환) 

[사진 = 김규선 / YK미디어플러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