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환, 황인용, 김광한이 진행하던 라디오 방송의 정통성을 잇는 본격 음악 라디오 프로그램이 새롭게 방송된다.
방송 경력 40년이 넘는 가수 겸 MC인 임백천의 진행으로 매일 낮 12시 KBS 2라디오 (수도권 주파수 106.1Mhz)에서 방송되는 ‘임백천의 백 뮤직’이 바로 그것. ‘백 뮤직’은 백그라운드 뮤직, 모든 음악, 옛날 음악 등 다양한 뜻을 품고 있고 또한 임백천의 ‘백’이기도 하다.
‘임백천의 백 뮤직’은 본격 대중음악 전문 프로그램으로서 세대를 아우르는 가요와 팝송을 소개할 뿐 아니라 매주 화요일, 수요일 등에 각각 1시간 동안 라이브 코너 ‘라이브도 식후경’을 통해 인기 가수, 중견 가수 등의 라이브 연주를 선보이며 청취자들에게 진심이 담긴 음악을 전해 주는 메신저 역할을 할 예정이다.
전문 라디오 DJ로서 입지를 굳힌 임백천은 “Return to Innocence, 순수로의 회귀, 우리가 좋아하던 순수한 라디오 방송을 다시 한 번, 모두의 힘을 모아 만들어 보고 싶었다.”고 좋은 방송에 대한 강렬한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라이브도 식후경’의 초대 가수들은 최백호, 바비킴 등 인기 가수로 시작해 매번 다른 가수들이 나오게 되어서 출연 가수가 누구일지 기대하는 즐거움도 또한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임백천의 백 뮤직'은 8월31일 첫방송 예정이며, 매일 낮 12시부터 2시간 동안 KBS 2라디오 (수도권 주파수 106.1Mhz)과 어플리케이션 ‘콩’을 통해 들을 수 있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