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가 고영배, 김정민, 김경호, 수호 그리고 황제성과 함께 한다.
인디계의 왕자 고영배가 ‘지코의 아티스트’를 찾는다. 소란이 아닌 홀로 나온 그는 “오늘 솔로 가수로 데뷔하게 됐는데 아직 곡은 없어서 소란 곡을 부르게 됐다”며 첫 무대였던 ‘괜찮아’를 소개했다. 의외로 타고난 춤 실력을 가지고 있다는 고영배는 ‘박재범의 드라이브’ 박재범에 이어 지코에게 챌린지 러브콜을 받았다. 목푸는 방법부터 스텝까지 전수받은 그는 서태지의 ‘컴백홈’을 즉석에서 선보여 현장에서 큰 박수를 받았다고.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
국민 락커 김정민, 김경호가 히트곡 ‘무한지애’, ‘금지된 사랑’을 콜라보, 두 곡을 매시업하며 방송 최초로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각자 록 음악을 계속하기 위해 지키고 있는 남다른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찰랑이는 머릿결을 자랑하는 김경호는 “요즘은 탈모에도 관심이 많다”며 3년 여간 지속해온 헤어 케어 꿀팁을 전수했다. 평소 몸매 관리를 하고 있는 김정민은 “동그래지면 간지가 안나서 장르 바꿔야 한다”며 철칙을 밝혔다. 김경호는 화제가 됐던 스키드 로우의 ‘Youth Gone Wild’를 재연하며 마이크드랍, 헤드뱅잉, 발차기까지 3종 퍼포먼스를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
이어 객석에서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스튜디오 코너 ‘방구석 아티스트’ 진행을 위해 MC 황제성이 등장했다. 지코는 두 사람의 팀명으로 ‘제아코’를 제안, ‘제아코의 방구석 아티스트’ 라는 풀네임을 완성했다. 매주 관객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코너라는 설명이 무색하게 이 날은 단 두 개의 사연만이 무대에 올라와 웃음을 안겼는데, 사연의 주인공은 김정민 모창 가능자와 그의 추천인. 그는 모두의 기대 속에서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에 이어 동요 <꼬마자동차 붕붕>까지 비슷하게 선보였다는 후문.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
수호가 엑소 리더에서 솔로 아티스트로 돌아왔다. 수호는 지코와 전부터 친해지고 싶었지만, 도경수와 워낙 친한 사이라 “멤버들끼리 친구 뺏기는 안한다”며 오히려 다가가기 어려웠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최근 드라마에서 세자 역할을 연기하며 배우를 겸하고 있는 수호는 사극톤이 따로 있다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그는 평소보다 3옥타브 내린 톤으로 지코와 대사를 주고받았는데, 다소 유치한 대사에도 순간적인 몰입도를 보여 감탄을 자아낸다.
뮤직 토크쇼 KBS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는 오늘(7일) 오후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사진 = KBS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