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지현우가 임수향의 배우 꿈을 반대했다.
2일 방송된 KBS2TV 새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 제작 래몽래인)은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된 톱배우와 그녀를 사랑해 다시 일으켜 세우는 초짜 드라마 PD의 산전수전 공중전 인생 역전을 그린 파란만장한 로맨스 성장드라마다.
앞선 방송에서는 어린 박도라(이설아)와 고대충(문성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박도라는 어렸을 때부터 돈을 벌며 엄마에게 구박을 당했다. 백미자(차화연)는 빚을 갚기 위해 박도라를 밤무대에 세우기까지 했다. 박도라는 고대충에 첫눈에 반했지만 그가 성인 여자친구를 사귀는 것을 질투해 고대충 모친 김선영(윤유선 분)에 이 사실을 알렸다.
결국 고대충은 연애 사실을 들켜 김선영에게 집으로 끌려 들어왔다. 이후 고대충은 자신이 친아들이 아님을 알게 됐다. 사실 고대충의 친모는 김선영의 절친인 장수연(이일화 분)이었다. 김선영(윤유선)은 김준섭(박근형)이 백미자(차화연)에게 돈을 빌려줬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백미자는 김선영이 자신과 김준섭을 연인 관계로 오해하자 막말을 쏟아냈다. 이때 김준섭은 백미자의 말을 듣고 있다가 충격을 받고 쓰러졌다가 심정지로 사망했고 김선영과의 악연으로 이어졌다.
15년이 흘렀고 박도라(임수향)는 톱스타가 됐다. 고대충은 고필승(지현우)으로 개명했고, PD가 돼 박도라가 출연 예정이었던 드라마의 조연출로 투입됐다. 두 사람은 우여곡절 끝에 사귀게 됐다. 하지만 백미자의 도박빚 때문에 박도라는 한 순간에 빚더미에 올랐다. 게다가 박도라에게 차인 공진단(고윤 분)은 "업계에서 박도라 매장시키겠다"면서 광고를 끊었다. 게다가 박도라는 성상납과 스폰 스캔들에 휘말렸다. 자신과의 약혼을 끝장낸 박도라를 곤란하게 할 공진단의 계략이었던 것. 결국 아무도 믿어주지 않자 박도라는 유서를 남기고 바다에서 투신했다.
박도라는 바닷가에서 가출한 손녀를 기다리던 할머니 이순정에게 구조됐다. 박도라는 기억을 잃고 시골 처녀 김지영으로 살게 됐다. 고필승 제작팀과 인연이 닿아 박도라는 제작팀 막내 스태프로 들어갔고, 서울까지 함께 일을 하러 오게 됐다. 이후 유전자 검사를 통해 김지영이 박도라라는 사실을 알게 된 고필승은 박도라에 직진하기 시작했다.
백미자는 기획사를 차려 자신의 소속사 배우를 고필승 작품에 꽂으려 했다. 하지만 고필승은 “배역에 맡지 않는다”고 거절했다. 그러자 백미자는 분노하며 필승의 멱살을 잡고 행패를 부렸다. 이때 지영이 “감독님”하며 백미자를 밀어냈다.
하지만 백미자는 친딸을 못 알아보고 “나이도 어린 게 어른에게 손을 대? 이 촌닭 같은 게. 넌 어미도 없어?”라며 김지영의 멱살도 잡았다. 결국 백미자는 고필승 가족들에 머리채를 잡히고 쫓겨났다.
이날 김지영은 연기 재능을 인정받았다. 김지영은 “지영 씨가 내 회사 1호 배우가 돼 달라”는 이재동(남중규 분)의 제안에 연기를 배운지 얼마 안 됐다며 거절했다. 그러나 이재동은 “지영 씨 소질 있다. 나도 내 회사 처음이다. 우리 같이 맨땅에 헤딩해 보자”고 설득했다.
잠시 고민하던 박도라는 맨땅에 헤딩이라는 이재동의 말에 그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이를 보게 된 고필승은 “두 사람 이 신성한 방송국에서 뭐 하는 거냐”고 소리쳤고 김지영이 배우를 하겠다고 하자 “지금 배우를 하겠다는 거냐. 단역으로 한두 번 출연했다고 배우 바람이 든 것 같은데 그거 아무나 하는 거 아니다. 배우 절대 하지 말아요”라고 무작정 반대했다.
한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은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된 톱배우와 그녀를 사랑하고 다시 일으켜 세우는 초짜 드라마 PD의 산전수전 공중전 인생 역전을 그린 파란만장한 로맨스 성장 드라마다.
매주 토요일, 일요일 저녁 7시 5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