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박재범이 나띠와 무대를 꾸몄다.
31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는 다양한 장르의 대중가요 및 최신 음악 정보를 전달하며 K팝의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라인업으로는 aespa, ARTMS, ATEEZ, DXMON(다이몬), JD1, MCND, NEXZ, XG, ZEROBASEONE, 김윤아, 뉴진스(NewJeans), 박재범, 원어스(ONEUS), 유다연, 이브, 첸(CHEN), 문상민 X 홍은채가 이름을 올렸다.
또 박재범이 'Taxi Blurr (Feat. 나띠 of KISS OF LIFE)'로 컴백했다. 특히 KISS OF LIFE(키스오브라이프) 나띠가 지원 사격에 나서 더 특별한 컴백 무대를 만들었다. 또 8년 만에 솔로로 돌아온 자우림 김윤아의 '장및빛 인생'과 에이티즈의 'Empty Box', 'WORK'로 컴백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박재범은 싱글 ‘제이팍 시즌 2’의 타이틀곡 ‘택시 불러’를 그만의 감성을 소화했다. 특히 나띠와 함께 하는 무대에 퍼포먼스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됐다.
박재범의 음악적 행보를 그린 ‘제이팍 시즌(Jay Park Season)’ 시리즈의 두 번째 앨범이다. 박재범은 이번 앨범에 아티스트로서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담았으며, 알앤비(R&B)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색다른 매력의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타이틀곡 ‘택시 블러(Taxi Blurr)’는 알앤비와 UK garage 장르가 크로스오버된 유니크한 사운드가 특징으로, 신선한 변주 위 박재범의 그루브한 보컬과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이다. 특히 작곡에 SLO와 문수진이 힘을 보탰으며, 대세 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 나띠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시너지를 더했다. 나띠의 유니크한 음색과 치명적인 아우라와 박재범의 독보적인 음색이 조화를 이루며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수록곡 ‘챕터(Chapter)’는 다운 템포 알앤비 장르로, 간결한 리듬의 피아노 연주 위 진솔하고 담백하게 풀어낸 가사와 멜로디가 특징인 곡이다. 박재범이 그동안 선보여온 스타일과 사뭇 다른 사운드로 감동을 선사한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 또한 음악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곡명 ‘택시 블러’는 언어 유희적 표현으로, 택시를 불러달라는 의미와 환상처럼 흐릿하다는 두 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구성으로, 박재범과 나띠가 택시를 매개체로 만나는 듯하지만 모두 환상이었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한편 KBS 2TV 뮤직뱅크는 KBS 월드 채널을 통해 전 세계 114개국에 방송된다. 뮤직뱅크의 1위를 가리는 뮤직뱅크 K-차트는 디지털 음원 60%, 방송 횟수 20%, K-POP 팬 투표 10%, 음반 5%, 소셜 미디어 5%가 합산되어 집계된다.
뮤직뱅크는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1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