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1박2일 멤버들이 전원 야외 취침을 하게 됐다.
2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1박2일’이 시즌 4로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새 출연진과 제작진이 가세한 ‘1박 2일’은 우리가 알던 익숙한 재미는 물론 톡톡 튀는 신선함까지 담아내며 안방극장을 웃음바다에 빠뜨리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출연진. 연정훈-김종민-문세윤-딘딘. 김종민을 제외하면 ‘1박2일’의 뉴페이스다. 여기에 새로운 멤버 나인우가 합류하며 새로운 재미를 만들어갔다. 여기에 또 새 멤버가 합류하며 새로운 합을 만들어갔다. 바로 배우 유선호였다. 2002년생 21살인 그는 드라마 <슈룹>의 계성대군 역으로 라이징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1박2일은 경상남도 하동군으로 여행을 떠난 여섯 멤버의 두 번째 이야기로 펼쳐졌다. 다.
탁 트인 오션뷰가 매력적인 역대급 숙소에 '1박 2일' 멤버들은 잠자리 복불복을 앞두고 "오늘 다 같이 안에서 자자"며 전원 실내 취침을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오션 뷰의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며 저녁 게임을 준비했다. 딘딘은 "여기 와서 야외 취침하면 좀 억울하겠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저녁 게임 메뉴로 다슬기 수제비, 참게 매운탕 등 지역 명물 음식들을 준비했다. 지리산 7미 한상 앞에서 멤버들은 초성게임을 진행해나갔고, 먹겠다는 일념 하에 게임에 진심을 담아 임했다.
다행히 게임에 진심이었던 멤버들은 다양한 저녁 메뉴를 획득할 수 있었다. 딘딘은 "이렇게 각 지역 맛집 음식을 모아서 먹을 수 있는 곳은 '1박2일' 뿐이다. 어딜 가도 이렇게는 못 먹는다. 그래서 이럴 때는 좋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곧 문세윤은 "이거 먹고 이제 뭐하지"라며 불안함을 표출했다. 탁 트인 오션뷰가 매력적인 역대급 숙소 앞에서 멤버들이 "오늘 다 같이 안에서 자자"며 전원 실내 취침을 향한 의지를 불태우며 잠자리 복불복 게임에 임했다.
그러나 제작진은 "밖에서 자기 딱 좋은 날씨"라고 운을 뗀 후 전원 백패킹을 공지해 멤버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잠자리 복불복 결과와 상관없이 강제로 야외 취침을 하게 된 멤버들은 일제히 강하게 반발했다. 특히 초호화 숙소에서의 취침에 들떠있었던 딘딘은 제작진을 향해 "그럼 다 같이 밖에서 자!"라고 외치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한편 1박2일 시즌4는 ‘국민 예능’이란 수식어를 입증할 대한민국 대표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다. 연정훈-김종민-문세윤-딘딘-나인우-유선호가 호흡을 맞춘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