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김담현, 김기태, 오은철이 불후의 명곡에서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25일 방송된 KBS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2024 뉴 키즈 온 더 명곡’ 편이 전파를 탔다. 대한민국 문화 예술 신동들이 총출동했다.
이번 ‘2024 뉴 키즈 온 더 명곡’은 자신만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유명 신동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향후 대한민국 예술계를 이끌어갈 신동들이 각 분야 내로라하는 아티스트 선배들과 팀을 이뤄 협업 무대를 꾸몄다. ‘불후의 명곡’ 기획력이 집약된 특집으로,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전매특허 무대가 기대를 높였다.
라인업 또한 쟁쟁하다. 구민정X박애리, 최은영X손준호, 황민호X김수찬, 김담현X김기태X오은철, 정초하X키노, 천지호X케이가 출연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국악 신동’ 구민정, ‘뮤지컬 신동’ 최은영, ‘트로트 신동’ 황민호, ‘바이올린 신동’ 김담현, ‘K팝 신동’ 정초하, ‘스턴트 치어리딩 신동’ 천지호 등이 자신만의 매력과 끼, 재능을 펼쳐 보였다.
출연자들은 입에 침이 마르도록 자신과 짝을 이룬 신동 자랑에 나섰다. 이에 ‘불후의 명곡’ 토크 대기실은 아빠, 엄마, 이모, 삼촌 미소로 가득 찼다.
다른 때와 달리 상대적으로 어린 출연진들이 가득한 토크 대기실에서는 때아닌 ‘호칭 논란’이 불거졌다. 김담현은 손준호에 대해 “아저씨 같냐, 형 같냐”는 말에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아저씨”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손준호와 나이가 같은 김기태가 등판하는데, 김담현은 김기태에 대해서는 “삼촌 같다”고 평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오은철은 형”이라며 동심의 밝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어 김담현은 김수찬을 향해 “삼촌”이라고 거침없이 호칭했다. 이를 들은 김수찬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녹화를 거부한다는 제스처를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MC 김준현은 “이찬원은 형이냐 아저씨냐”고 물었고, MC 이찬원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기대에 부푼 표정을 지었다. 1996년생인 이찬원은 1994년인 오은철보다 2살 어리기 때문에 부푼 기대를 안고 있던 것.
기대도 잠시, 김담현은 고민도 없이 “아저씨”라고 말해 이찬원을 울상으로 만들었다. 이찬원은 “차 빼”라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고, ‘삼촌’이라는 호칭을 얻었던 김수찬은 “삼촌이 낫네”라며 만족스러워했다.
이날 신동들의 놀라운 재능에 대기실도 환호로 가득찼다. 생소한 ‘스턴트 치어리딩’ 무대가 모두의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 천지호는 “스턴트 치어리딩은 사람을 막 공중에 던진다”면서 난이도가 매우 높은 치어리딩이라고 소개했다.
천지호는 직접 스턴트 치어리딩 맛보기 무대를 보여줬다. 단순 점프가 아닌 하늘을 나는 듯한 천지호 신동의 스턴트 치어리딩 무대에 ‘불후의 명곡’ 관객석은 그 어느 때보다 놀라운 탄성으로 가득 찼다.
이날 김담현은 세계적인 클래식 거장이 인정한 천재 신동으로 주목받았다. 신동엽은 김담현에 대해 "음악 시작한 지 2년 만에 정상을 석권했다"라며 "종합지능검사 결과 음악을 이해하고 암기하는 필수적 능력인 작업 기억 지수라는 게 있다. 그게 99.9% 이상으로 측정 불가한 기록이 나왔다고 한다"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담현은 이날 선곡한 곡에 대해서도 폭풍 같은 바이올린 독주를 예고해 모두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김준현은 "목에 멍이 들어있다"고 했다. 이에 김담현은 "바이올린 연습이다"며 "하다보면 자연스레 생긴다"고 설명했다.
이찬원은 "바이올린은 언제 시작했냐"고 물었고 김담현은 "4세 때 시작했다"고 말했다. 김담현은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 교육원 재학중이라고 했다. 김담현은 어린나이이지만 악보 외우는 것이 어렵지 않냐는 질문에 "처음에 악보를 보고 한두번 보면 되겠다 싶었다"고 했다.
이날 김담현, 김기태, 오은철이 최종우승을 거머쥐었다. 김담현은 아름다우면서도 수준급의 연주를 들려주며 판정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불후의 명곡으로 남아있는 레전드 노래를 대한민국 실력파 보컬리스트들이 자신만의 느낌으로 새롭게 재해석해서 무대 위에서 경합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전설을 노래하는 후배 가수들은 전설의 노래를 각자 자신에게 맞는 곡으로 재탄생시켜 전설과 명곡 판정단 앞에서 노래 대결을 펼쳐 우승자를 뽑는다.
‘불후의 명곡’은 2011년 6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대한민국 대표이자 최장수 음악 예능 프로그램으로서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금까지 ‘불후의 명곡'에서 재해석된 곡은 2000곡이고, 관객 수는 28만명에 달한다.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KBS2TV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