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월) 첫 방송될 tvN 새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은 '가진 놈'들을 시원하게 털어버리는 팀플레이 액션 사기극이다.
돈 그리고 복수를 위해 다시 ‘판’에 발을 들인 천재 사기꾼 강하리(송승헌 분)의 더 강력해진 활약과 통쾌한 응징이 기대되는 가운데 그에게 손을 내민 미스터리한 여인 정수민(오연서 분)과의 팽팽한 긴장감이 엿보이는 투 샷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새빨간 카드를 받아 든 강하리와 그 카드를 건넨 것으로 추정되는 정수민의 뒷모습이 호기심을 자아낸다. 이를 바라보는 강하리와 뒤를 돌아볼 듯 말 듯 미묘한 시그널을 보내는 정수민에게서는 앞으로 심상치 않게 엮일 이들의 관계성이 읽힌다.
무엇보다 정수민이 강하리를 또 다른 ‘판’으로 끌어들이는 이유는 아무도 알지 못하는 상황. 온갖 수를 총동원해 악당들을 때려잡았던 본격 빌런 전담 사기꾼 강하리를 더 큰 판으로 이끈 정수민의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뿐만 아니라 한 자리에서 마주하게 된 강하리와 정수민 사이에는 숨 막히는 기류가 흘러 더욱 시선을 사로잡는다. 베일에 가려져 정체를 알 수 없는 정수민 역시 작전의 큰 그림을 그리는 강하리만큼이나 치밀하고 용의주도하다고 해 두 사람 모두 서로에게 만만한 상대는 아닐 터.
그렇기에 이들은 함께 술잔을 기울이고 있지만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아닌 상대의 수를 읽어내기 위한 날 선 눈빛을 주고받고 있다. 두 전략가의 한 치도 물러섬 없는 신경전이 더욱 불붙고 있는 것. 과연 정수민은 강하리의 최고의 조력자가 될지, 철저하게 계획된 함정을 준비하고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두 두뇌 싸움 ‘만렙’ 송승헌과 오연서의 만남은 6월 3일(월) 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