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모킹 건 캡처
죄없는 여대생을 참혹하게 살해한 중견기업 회장 사모의 어이없는 범행 동기가 공개됐다.
경찰은 피해자 친부가 전한 명함 속 남성이 사건 당일 야산에 머물렀다는 사실과 함께 공기총을 구매한 내역을 밝혀냈다. 경찰은 수사를 통해 용의자를 파악했지만 이미 해외로 도피한 상황. 하지혜의 친부는 직접 해외로 나가 발로 뛰며 범인을 쫓았고 사건 1년 만에 2명의 공범을 찾아내는 데 성공한다.
경찰로 송환된 용의자들은 청부 살인을 실토했다. 배후로 지목된 인물은 중견기업 회장의 부인이었고 경찰은 살인을 사주한 원인 파악에 나섰다.
회장 부인과 피해자는 사돈 관계였다. 회장 부인은 판사 사위를 얻기 위해 일명 ‘마담뚜’를 이용했고 대가로 사돈집에 7억 원을 건넸다. 결혼식을 앞둔 어느 날 회장 부인에게 사위에게 여자가 있으니 조심하라는 의문의 전화가 걸려왔다.
그때부터 회장 부인의 사위 감시가 이어졌다. 퇴근 길마다 전화해 위치를 묻고 모르는 여자에게 전화가 걸려올 때마다 집요하게 따져 묻는 장모에 질린 사위는 의심을 피하기 위해 사촌 동생 하지혜의 전화라고 둘러대기 시작했다.
회장 부인은 하지혜와 사위가 불륜 사이라는 망상에 빠졌고 20명이 넘는 인력을 고용해 미행을 시키는가 하면 승려복으로 위장하고 직접 뒤를 밟는 기행을 2년간 지속했다.
<스모킹 건>은 교모하게 진화하는 범죄 현장 속에 숨겨진 진실을 찾아 피해자의 아픔에 공감하고 과학수사의 중요성을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전 수사 과장 김복준과 MC 안현모, 이지혜가 전신겅강의학과 전문의와 함께 치밀하게 범죄 사건의 전모를 파헤친다.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15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