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사선녀들을 위한 정수라의 깜작 콘서트가 개최됐다.
정수라는 “지금 행복하게 연애 중이다.”라는 깜짝 고백으로 자매들의 축하를 받았다. 정수라의 남자친구는 필리핀에서 사업 중인 장신의 사업가로 오랜 시간 친구 사이로 지내다가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
자매들은 과거 정수라를 괴롭혔던 대기업 회장과의 염문설 루머를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정수라는 “아직도 믿는 사람이 있는 게 신기하다.”며 악성 루머를 부인했다.
과거 이혼을 경험한 정수라는 결혼 생활 중 겪었던 아픔에 대해 털어놨다. 경제적 문제와 남편의 배신으로 고통스러운 날들을 보낸 정수라는 고심 끝에 이혼을 결심했고 삶을 포기하고도 싶었지만 어머니의 위로로 버텨낼 수 있었다는 사연을 전했다.
안문숙의 요청으로 정수라는 마이크를 잡았고 최근 임영웅이 불러 역주행 중인 ‘어느 날 문득’을 열창했다. 매혹적인 목소리에 자매들은 감탄했고 안소영은 “고음이 정말 매력적이다.”라며 박수를 보냈다.
산책 중 옷 가게를 발견한 박원숙은 과거 자신이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정수라에게 옷을 사주겠다고 제안했다. 미안함을 느낀 정수라는 적극적으로 옷을 고르지 못했고 이에 자매들은 어울리는 옷을 골라주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의 조합으로 스타들의 솔직한 속내와 함께 살아가며 성장하는 인생 스토리가 시청자에게 공감을 전해준다.
외로움과 아픈 사연은 서로 나누고 위로하며, 같이 사는 재미를 통해 새로운 인생의 장을 펼치는 리얼리티 동거 라이프에 건강한 웃음과 반전 스토리가 포인트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