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엔드 소금쟁이 캡처
첫 번째 의뢰인의 등장을 앞두고 양세형은 “영상 속 텐션이 스튜디오에서도 쭉 유지됐으면 한다.”를 기대했다. 지하니는 배경음악에 즉흥 춤을 추며 등장했고 MC들은 박장대소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양세찬은 “원래 목소리 톤인지 영상에 맞춘 컨셉인지?”를 질문했다. 지하니는 “원래 목소리지만 낮은 목소리도 가능하다.”면서 갑자기 낮은 음으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독특한 지하니의 매력에 MC들은 폭소를 터트리며 환영했다.
지하니는 콘텐츠의 퀄리티를 올려고 싶다는 소망을 밝히며 과거 망해본 경험이 있어 쉽사리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상황을 설명했다. 먹방 콘텐츠로 영상을 올리기 시작했던 지하니는 “살만 20kg 찌고 완벽하게 망했다. 너무 많이 먹지도 너무 맛있게 먹지도 못했다.”라며 영상이 관심을 얻지 못했던 원인을 밝혔다.
본업을 통해 지하니가 얻는 수입은 월 300만 원이었고 영상 수입은 600만 원으로 본업 수입의 2배에 달했다. 직접 영상 편집을 하고 있는 지하니는 “주 3회 영상을 올리는데 편집에 많은 에너지와 시간이 들어간다.”며 편집자 고용을 고민했다.
경제 전문가 김경필은 지하니의 수입과 지출 내역을 꼼꼼하게 분석했고 “투자를 적극 추천한다!”는 솔루션을 내놓았다. 이어 회수 가능한 투자와 불가능한 투자를 구분할 줄 아는 경제관념 습득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경필은 고정 편집자 고용 시 수입과 상관없이 고정 비용 지출이 발생하게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카메라에 투자할 경우에는 사용하지 않더라도 재판매로 투자금 일부를 회수할 수 있지만 인력 고용은 채널의 흥행 여부와 관련 없이 지출이 발생되기 때문. 이에 김경필은 편집자 고용을 파트타임으로 대체할 것을 충고했다.
KBS 2TV <하이엔드 소금쟁이>는 ‘스마트한 소비 습관이 스튜핏한 절약보다 낫다’는 모토 아래 누구나 잘 먹고 잘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국민 소비 능력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이찬원, 양세찬, 양세형, 조현아와 경제 전문가 김경필이 고물가 시대에 한숨 짓는 국민의 소비 능력을 업그레이드시켜 주는 소비 생활 솔루션을 제시한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