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화) 방송되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 152회에서는 영원한 시대의 아이콘, 마릴린 먼로의 숨겨진 이면을 알아본다.
이를 위해 건국대학교 영상영화학과 송낙원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할리우드 영화 산업과 역사에 대해 꾸준한 연구를 펼치며 다수의 저서를 집필한 송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화려함에 가려진 마릴린 먼로의 진짜 모습을 벌거벗길 예정이다.
송낙원 교수는 불우한 어린 시절을 극복하고 20세기 대중문화를 대표하는 불멸의 스타로 성장하기까지 마릴린 먼로가 걸어온 길을 자세히 짚어준다. 남다른 연기 열정과 넘치는 매력으로 슈퍼스타가 된 먼로의 차별화된 행보도 소개한다. 거대한 할리우드 시스템에 대항해 자신만의 영화 세계를 구축하는가 하면, 사회 문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것.
이어 송 교수는 먼로의 미스터리한 죽음을 파헤친다. 유명 정치인과의 스캔들, 스파이 의혹과 이에 따른 감시와 도청, 약물 중독 등 먼로에게 닥친 불행을 언급하는 한편, 죽음을 둘러싼 의문점과 유력한 용의자도 귀띔해 놀라움을 안길 전망. 출연진들로부터 “시대를 앞서간 배우”라는 탄성을 자아낸 마릴린 먼로의 파란만장한 삶은 오늘 ‘벌거벗은 세계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오늘의 여행 메이트로는 배우 강소라와 영화 평론가 주성철이 함께 한다. 주성철은 “마릴린 먼로는 이름 자체가 브랜드”라면서 먼로가 지닌 영향력을 이야기한다. 강소라 역시 먼로의 한국 방문 에피소드 등 흥미로운 일화들을 소개해 유익함을 더했다는 전언이다.
tvN ‘벌거벗은 세계사’는 전 세계 곳곳을 언택트로 둘러보며 각 나라의 명소를 살펴보고, 다양한 관점에서 우리가 몰랐던 세계의 역사를 파헤치는 프로그램. 오늘(21일, 화) 밤 10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
[사진=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