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유선호와 딘딘이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다.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1박2일’이 시즌 4로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새 출연진과 제작진이 가세한 ‘1박 2일’은 우리가 알던 익숙한 재미는 물론 톡톡 튀는 신선함까지 담아내며 안방극장을 웃음바다에 빠뜨리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출연진. 연정훈-김종민-문세윤-딘딘. 김종민을 제외하면 ‘1박2일’의 뉴페이스다. 여기에 새로운 멤버 나인우가 합류하며 새로운 재미를 만들어갔다. 여기에 또 새 멤버가 합류하며 새로운 합을 만들어갔다. 바로 배우 유선호였다. 2002년생 21살인 그는 드라마 <슈룹>의 계성대군 역으로 라이징스타로 자리매김했다.
경상남도 하동군으로 여행을 떠난 여섯 멤버의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딘딘과 나인우는 그간의 불화설을 불식시킬 정도로 친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딘딘은 나인우와 친한 척을 하면서 "인우와의 불화설 오해는 여러분이 만든 거다. 인우가 우리 라디오에 나와줬다"고 했다.
나인우도 딘딘과 한층 친해진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딘딘에 대해 라디오에서 "날개를 스스로 잘라버린 천사"라고 말했다고 했다.
나인우는 멤버들이 무슨 뜻으로 한 말인지 물어보자 "딘딘 형이 딱 보면 천사다. 누가 봐도 나쁜 사람은 아니다. 착한 사람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겉은 차갑고 속은 따뜻한 남자”라고 덧붙였다.
나인우는 딘딘이 착한 사람이지만 괜히 부끄러운 마음에 스스로 삐치는 것일 뿐이라고까지 했다. 딘딘은 여기서 한 발 더 나가 이“제 천사 날개를 조금씩 펴 보려고 한다”면서 “지난주 제작진을 위해 음료수를 돌렸다”고 스스로 밝히며 셀프 미담 제조에 나섰다.
이날 딘딘과 유선호가 한 팀이 되어 다른 네 명의 멤버들과 추격 레이스를 펼쳤다. 일명 ‘유키드 온 더 블록’ 게임에서 딘딘과 유선호는 추격자 팀이 된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나인우에게 들키지 않고 주어진 미션을 모두 성공할 시 대결에서 승리하는 룰이었다.
딘딘, 유선호는 하동을 대표하는 여러 명소에서 진행해야 하는 미션을 위해 먼저 발걸음을 옮겼다. 유선호는 그 중 노래로도 유명한 화개장터에 방문했고, 넓은 장터를 누비며 가수 임영웅의 사진을 비롯해 온갖 물건들을 찾아 나섰다. 두 사람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척척 미션을 해나갔다.
한편 1박2일 시즌4는 ‘국민 예능’이란 수식어를 입증할 대한민국 대표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다. 연정훈-김종민-문세윤-딘딘-나인우-유선호가 호흡을 맞춘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