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독보적 연출력이 빛나는 영화 <가여운 것들>이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공개됐다.
천재 과학자의 손에서 새롭게 되살아난 세상 하나뿐인 존재 ‘벨라’(엠마 스톤)의 눈부시게 아름답고 놀라운 환상의 여정을 그린 영화 <가여운 것들>의 첫번째 시청 포인트는 엠마 스톤의 파격적인 열연이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특별한 존재 ‘벨라 백스터’ 역을 맡은 엠마 스톤은 세상을 직접 경험하고 깨달으면서 변화하는 캐릭터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전 세계 영화 팬들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엠마 스톤은 이번 작품을 통해 골든 글로브 시상식,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모두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며 새로운 인생 캐릭터의 탄생을 알렸다. 여기에 바람둥이 변호사 ‘덩컨 웨더번’을 맡은 마크 러팔로와 ‘벨라’를 특별한 존재로 만든 천재 과학자 ‘갓윈 백스터’를 연기한 윌렘 대포는 캐릭터의 매력을 완벽하게 살려낸 압도적 연기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더할 뿐 아니라 엠마 스톤과의 환상적인 시너지를 완성시켰다.
두 번째 시청 포인트는 보는 순간 감탄을 자아내는 프로덕션 디자인이다. 매 작품마다 시공간을 초월한 프로덕션 디자인으로 전 세계 영화 팬들을 사로잡았던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은 1930년대 작품들에서 영감을 받아 <가여운 것들>만의 독창적인 세계관을 완성시켰다. 제작진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있는 스튜디오의 스테이지에 ‘벨라’의 여정을 따라 런던, 파리, 알렉산드리아, 리스본 등 유럽 대륙이라는 거대한 세계관을 대규모 세트로 구현해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새로운 경험에 대한 갈망으로 여행을 떠난 ‘벨라’가 한 단계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의상과 헤어, 분장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이번 작품의 의상을 위해 총 40명의 인력과 22주의 시간이 소요됐다고 알려져 더욱 놀라움을 더한다. 놀라운 미장센을 선보이며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미술상, 의상상, 분장상을 모두 석권한 <가여운 것들>을 지금 바로 디즈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주목할 시청 포인트는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독보적 연출력이다. <송곳니>, <더 랍스터>, <킬링 디어>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유수의 영화제를 휩쓴 그는 <가여운 것들>을 통해 또 한 번의 환상적인 비주얼과 상상을 뛰어넘는 새로운 세계관을 구축해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 제80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의 영예를 안은 그는 대체 불가능한 스토리텔링이 융합된 환상적인 이야기로 관객들에게 짙은 여운을 선사했다.
엠마 스톤의 인생 연기를 만나볼 수 있는 영화 <가여운 것들>은 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