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건강 사수를 위해 김보성이 사선녀들의 일일 조교로 나섰다.
김보성은 털 많은 남자를 이상형으로 꼽는 안문숙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공개했다. 안문숙은 리얼리즘 가슴 털 티셔츠에 폭소하며 만족감을 표했고 김보성은 직접 티셔츠를 입어보며 안문숙을 위한 모델이 되어줬다.
일일 조교로 변신한 김보성은 자매들에게 단합력 테스트를 제안했다. 휴대폰도 터지지 않는 깊은 산속으로 자리를 옮긴 출연자들은 ‘야생’이 적힌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야생 조교 김보성의 진두지휘 아래 제식 훈련을 실시했다.
이어 자매들은 김보성을 상대로 4:1 줄다리기 대결을 펼쳤다. 안문숙의 리드로 지그재그로 서 줄을 잡고 자신감을 보이는 자매들에 위기감을 느낀 김보성은 줄을 허리에 휘감았다.
호루라기 소리와 함께 시작된 줄다리기는 단합력이 향상된 자내들이 우세를 잡았다. 김보성은 시합 시작과 동시에 허무하게 끌려가며 패배했다. 박원숙은 “깡패들 10명하고 싸워서 누가 이겼다고?”라며 큰 소리로 김보성을 놀렸다.
고된 야생 훈련에 지친 자매들을 위해 김보성이 통바비큐 파티를 준비했다. 자매들은 김보성이 준비한 커다란 고깃덩어리에 놀라며 조리 조구 없이 야생 바비큐를 준비하는 상황에 기겁했다. 가장 빨리 야생에 적응한 안문숙은 지체 없이 불을 피우며 김보성의 수제자로 인정받았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의 조합으로 스타들의 솔직한 속내와 함께 살아가며 성장하는 인생 스토리가 시청자에게 공감을 전해준다.
외로움과 아픈 사연은 서로 나누고 위로하며, 같이 사는 재미를 통해 새로운 인생의 장을 펼치는 리얼리티 동거 라이프에 건강한 웃음과 반전 스토리가 포인트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