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제작진은 복귀주(장기용 분)와 도다해(천우희 분)의 아슬아슬하고 애틋한 눈맞춤을 공개했다. 도다해의 시간으로만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복귀주에게 어떤 변화가 찾아온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지난 방송에서 복귀주는 도다해의 시간으로만 타임슬립 할 수 있다는 것에 혼란스러웠다. 자신이 꽃다발을 건네고 안아줬다는 도다해의 말이 믿기지 않는 복귀주. 그러나 타임슬립한 과거에서 도다해를 끌어당겨 안는 복귀주의 분수대 포옹은 뭉클한 설렘을 안겼다. 도다해에게 일어난 일은 반드시 복귀주에게도 일어난다는 법칙은 운명처럼 연결된 두 사람의 시간을 짐작케하며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켰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고민에 빠진 도다해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복귀주와의 결혼을 앞당기기 위해 한집살이를 결정한 도다해는 흔들리는 복귀주를 확실하게 사로잡을 비장의 카드를 꺼낸다고. 노트북 화면을 바라보며 뭔가 골몰한 도다해의 복잡한 얼굴은 그의 다음 작전을 궁금하게 한다.
복귀주와 도다해의 아슬아슬하고 애틋한 눈맞춤도 포착됐다. 불쑥 찾아온 도다해를 향한 복귀주의 눈빛이 거세게 흔들리고 있어 긴장감을 더한다. 도다해는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복귀주가 기억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이용하기로 한 것. 도다해에게 받은 문서를 응시하는 복귀주의 얼굴이 심각하다. 무언가 결심한 듯 도다해와 마주선 복귀주. 서로에게서 눈을 떼지 않는 깊은 눈맞춤이 왠지 모르게 애틋하다. 도다해가 비장의 카드로 건넨 문서의 정체는 무엇이고, 복귀주는 어떤 반응을 보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4회는 오늘(12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