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가수 강진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
봄을 맞은 위양지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던 자매들을 빵 터트린 특별 초대 손님 강진이 등장했다. 강진은 그 어떤 봄꽃보다 화사한 컬러의 슈트로 자매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안문숙과 안부를 나누던 강진은 자연스럽게 손을 잡고 대화를 이어갔다. “오랜만이요~”라며 전라도 사투리로 반가움을 표하는 안문숙에 강진은 “얼굴이 왜 이 모양이여.”라며 얼굴을 쓰다듬었고 갑작스러운 스킨십 공격에 안문숙은 당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강진은 박원숙에 “왜 이렇게 아름다우세요?”라며 급칭찬을 쏟아냈다. 안소영에게 “아직도 말 잘 타세요?”라는 질문으로 분위기를 주도하는 강진에 혜은이는 “지금도 아이들 밥을 잘 차려주는지?”를 물으며 주도권을 되찾았다.
혜은이의 질문에 강진은 두 자녀의 육아를 직접 책임졌던 과거사를 밝혔다. 과거 외출을 즐겼던 아내 덕분에 강진은 두 자녀의 밥을 챙기는 것부터 병원에 다니는 것까지 모든 육아를 직접 책임졌다.
강진은 “아이들을 데리고 병원을 자주 찾았더니 의사가 혼자된지 얼마나 됐냐고 묻더라.”라는 에피소드로 자매들의 폭소를 터트렸다.
강진은 대화하는 내내 박원숙의 손을 잡고 놓지 않았고 이에 안소영은 “언니가 마음에 드나 봐.”라며 장난기를 발동시켰다. 그러자 강진은 자연스럽게 안소영의 손을 잡았고 자매들은 예측불허 강진의 매력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의 조합으로 스타들의 솔직한 속내와 함께 살아가며 성장하는 인생 스토리가 시청자에게 공감을 전해준다.
외로움과 아픈 사연은 서로 나누고 위로하며, 같이 사는 재미를 통해 새로운 인생의 장을 펼치는 리얼리티 동거 라이프에 건강한 웃음과 반전 스토리가 포인트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