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우와 유선호가 애매한 콘셉트 사진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1박2일’이 시즌 4로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새 출연진과 제작진이 가세한 ‘1박 2일’은 우리가 알던 익숙한 재미는 물론 톡톡 튀는 신선함까지 담아내며 안방극장을 웃음바다에 빠뜨리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출연진. 연정훈-김종민-문세윤-딘딘. 김종민을 제외하면 ‘1박2일’의 뉴페이스다. 여기에 새로운 멤버 나인우가 합류하며 새로운 재미를 만들어갔다. 여기에 또 새 멤버가 합류하며 새로운 합을 만들어갔다. 바로 배우 유선호였다. 2002년생 21살인 그는 드라마 <슈룹>의 계성대군 역으로 라이징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전라남도 화순군으로 여행을 떠난 여섯 멤버의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1박 2일’ 멤버들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한 지붕 두 가족’ 콘셉트로 여행을 진행했다. 오프닝부터 멤버들은 예능감각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나인우는 오랜 만에 숍을 다녀오면 더 빛나는 미모를 보여줬다. 이에 멤버들은 “더 낫다”부터 “평소랑 다를 게 없다”며 원래도 준수한 나인우의 미모를 칭찬했다.
특히 연정훈의 외모도 더 빛나 관심을 받았다. 사실 나홀로 미국 여행에 다녀온 것. 멤버들은 연정훈을 두고 "얼굴이 선해졌다"고 입을 모았다.
김종민은 연정훈을 향해 "무슨 행복한 일이 있었던 거냐. 집만 떠나면 얼굴이 좋아지는 거냐"고 물었다. 유선호도 "피부도 좋아졌다. 스트레스가 없었나?"라고 했다. 다음 여행에 혼자 가고 싶냐는 질문에 연정훈은 “여기서 어떻게 대답하냐”고 회피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멤버들은 화순의 세량지로 모여 이번 여행 콘셉트 '한지붕 두 가족'을 위해 연정훈 팀과 김종민 팀으로 나뉘었다. 이정규PD는 두 가지 키워드에 어울리는 사진을 제한시간 5분 안에 찍어와야 하는 스피드 출사 게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문세윤과 딘딘은 슬픔, 산벚꽃의 키워드로 사진을 찍어왔다. 하지만 아찔한 실력에 감독 또한 고개를 내저어 웃음을 자아냈다.
총점이 1점 차이가 된 상황에서 셋째 나인우와 유선호가 마지막 주자로 나섰다. 두 사람은 각각 짜증, 하늘 키워드에 맞는 사진을 찍어야 했다.
하지만 나인우는 마치 행위예술을 하는 듯한 사진을 남겨 웃음을 선사했고, 유선호는 MZ세대 사진이라며 자신을 여러명 복제한 사진을 남겨 난해함을 안겼다.
한편 1박2일 시즌4는 ‘국민 예능’이란 수식어를 입증할 대한민국 대표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다. 연정훈-김종민-문세윤-딘딘-나인우-유선호가 호흡을 맞춘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