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날, 유쾌한 힐링 코미디를 선보일 뮤지컬 <차미>(제작: PAGE1)가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 든 12인 배우들의 개성을 가득 담은 전신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4명의 인물들에 12인 배우의 매력이 더해진 이번 캐릭터 포스터는 각 역할에 맞는 컬러로 입체감과 생동감을 더했다. 공연의 주요 소재인 SNS의 프레임을 토대로 제작된 세트 앞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은 독특한 촬영 컨셉에 배우들 역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지극히 평범한 취업준비생 차미호 역의 유주혜, 함연지, 이아진은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 든 모습으로 순식간에 촬영에 몰입해 소심하고 자존감 낮지만 누구보다 완벽한 모습을 꿈꾸는 차미호라는 캐릭터를 실감나게 그려내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이어서 공개된 사진 속 이봄소리, 정우연, 이가은은 차미호가 꾸며낸 SNS 속 완벽한 존재인 차미로 변신해 각기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최성원, 안지환, 황순종은 SNS에 낯설어 하지만 솔직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디지털 시대 속 아날로그형 인간인 김고대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외모, 배경, 실력까지 뭐 하나 빠지는 것 없는 자타공인 완벽한 남자 오진혁 역의 문성일, 서경수, 강영석은 SNS 속은 물론 현실에까지 넘나드는 아찔한 매력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한편, 뮤지컬 <차미>는 지난주 배우 12인의 개성과 매력을 고스란히 담은 캐릭터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뮤지컬 <차미>는 2016년 우란문화재단을 통해 처음 개발된 이후, 약 4년여간의 체계적인 개발과정 속 두 번의 트라이아웃 공연을 거치며 전석 매진을 기록했던 작품으로 극심한 경쟁과 끊임없이 타인과 비교하며 지쳐가는 현대인에게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라’라는 교훈과 함께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전할 예정이다.
뮤지컬 <차미>는 오는 4월 14일(화)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막을 올린다. (KBS미디어 박재환)
[사진 = 뮤지컬 '차미'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