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이 뮤직뱅크 1위를 거머쥐었다.
3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는 다양한 장르의 대중가요 및 최신 음악 정보를 전달하며 K팝의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라인업으로는 ''BEWAVE, 82MAJOR, BOYNEXTDOOR, EPEX(이펙스), FANTASY BOYS, IVE(아이브), The KingDom(더킹덤), TIOT(티아이오티), Xdinary Heroes, YOUNITE, 도영, 세븐틴(SEVENTEEN), 솔라(Solar), 유니코드(UNICODE), 이스트샤인(EASTSHINE), 이진혁, 이찬원, 티오지(TOZ), 피커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또 세븐틴과 아이브가 컴백해 기대를 높였다. 세븐틴은 강렬한 피아노 사운드 인트로가 인상적인 댄스 R&B 장르인 타이틀곡 'MAESTRO'를 선보인다. 'MAESTRO' 가사에는 '다양한 우리가 모여 우리의 세계를 지휘해 나가고 흐름을 주도하는 최고가 되자'는 메시지가 녹아있다.
아이브는 '해야(HEYA)' 무대로 컴백해 태양을 연상시키는 포인트 동작 등으로 구성된 화려한 퍼포먼스를 공개했다. 또한 마마무 팔색조 보컬리스트 솔라가 혼자서 선보이는 'But I'와 Xdinary Heroes의 '어리고 부끄럽고 바보 같은'이 컴백 무대로 준비됐다.
특히 이찬원은 두 번째 미니앨범 'bright;燦'으로 컴백한 뒤 후 이날 뮤직뱅크에서 첫 1위를 달성했다.이찬원은 이번 앨범에 '하늘 여행', '명작', '당신을 믿어요', '꽃다운 날' 등 총 4곡을 담았다. 특히, 작사, 작곡, 프로듀싱 등 앨범 제작 전반에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드러냈다.
타이틀곡 '하늘 여행'은 이찬원이 실제 노부부의 인생을 담은 다큐멘터리에서 영감을 받아 작업한 곡으로 알려져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무대에서 이찬원은 하늘 여행의 감성을 제대로 살려낸 무대를 선보였다.
이찬원은 이번 '뮤직뱅크'를 통해 공중파 음악방송에서 첫 1위를 달성, 트로트 가수로서는 장윤정과 강진, 임영웅 다음으로 '공중파 1위'란 기록을 세웠다. 2005년 'MBC 음악캠프' 1위를 달성한 장윤정, 2007년 KBS2 '뮤직뱅크'에서 1위를 한 강진, 2021년 MBC '쇼 음악중심'에서 1위를 한 임영웅 다음으로 이찬원이 네 번째 주인공이 됐다.
이찬원은 "처음으로 '뮤직뱅크' 1위를 하게 됐다. 정말 감사드린다“며 ”이 자리에 있게끔 항상 늘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찬스들 너무 고맙습니다"라면서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KBS 2TV 뮤직뱅크는 KBS 월드 채널을 통해 전 세계 114개국에 방송된다.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