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허성태가 러시아 어학연수중 중학생과 백야가 질 때까지 싸웠던 사연을 공개한다.
19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4'는 '내 연기 클라쓰' 특집으로 시청자를 찾아온다. 오늘 방송에는 서이숙, 차청화, 허성태, 하도권, 신예은이 출연, 명품 배우들의 명품 에피소드를 쏟아낸다.
허성태는 “러시아에서 중학교 3학년이랑 싸운 적이 있다”며 과거를 털어놓았다. 허성태가 러시아로 어학연수를 갔을 당시, 함께 수업을 듣던 중학생에게 잘못 찍혀(?) 결국 주먹다짐으로까지 이어진 것. 그는 “러시아 백야를 이렇게 경험할 줄은 몰랐다”며 하루 종일 해가 지지 않는 러시아 백야와 함께 끝나지 않은 싸움을 했던 특별한(?) 경험담을 고백한다. 결투 다음 날 이어진 반전을 거듭하는 에피소드로 스튜디오를 포복절도 하게 만들었다고.
이날 녹화에서 허성태는 ‘10대들의 전지현’이라 불리는 신예은과 함께 상황극 호흡을 맞추는 등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색다른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허성태는 한석규를 가장 기억에 남는 선배로 꼽으며 한석규의 반전 일화를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 과연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 한석규에게서 발견한 의외의 반전 매력은 무엇인지 오늘밤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S미디어 박재환)
[사진 = 허성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