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모킹 건 캡처
1일 방송된 KBS 2TV <스모킹 건>에서 전 국민을 분노케 했던 신생아 사망 은폐 사건의 실체를 파헤친다.
2018년, 서울경찰청 의료 수사팀이 최근 병원을 퇴직한 전 의료진으로부터 수상한 소문을 접수한다. 2016년 의사가 신생아를 바닥에 떨어뜨려 태어난 지 8시간 만에 사망하는 의료 사고가 은폐됐다는 것.
아이가 사망하자 의료진들은 이를 감추기 위해 사인을 ‘병사’로 기입했고 신생아 뇌 초음파 기록을 삭제하는 등 조직적으로 의료 사고를 은폐했다.
경찰은 의료진의 휴대폰을 대상으로 디지털 포렌식 수사를 진행했고 사고를 감추기 위해 의료진이 서로 주고받은 충격적인 메시지들이 공개됐다.
이지혜는 “대한민국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인지 의심스럽다.”며 인권 존중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의료진의 대화에 치를 떨었다.
안현모는 “어떻게 수술실에서 아기를 떨어뜨리는지, 의사가 그걸 은폐할 생각을 할 수 있는지 납득되지 않는다.”며 한탄했다. 복구된 문자메시지가 스모킹 건이 되며 결백을 주장하던 의료진과 병원은 결국 사고를 인정했다.
하지만 아기를 떨어뜨린 사고는 사망과 관련이 없고 아기의 사인이 병사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치열한 법정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유성호 서울대 법의학교수의 증언이 공개되며 사건의 판이 뒤집혔다.
<스모킹 건>은 교모하게 진화하는 범죄 현장 속에 숨겨진 진실을 찾아 피해자의 아픔에 공감하고 과학수사의 중요성을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전 수사 과장 김복준과 MC 안현모, 이지혜가 전신겅강의학과 전문의와 함께 치밀하게 범죄 사건의 전모를 파헤친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