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장1절 캡처
금반지가 걸린 애창곡 미션에 성북구 족구왕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성북구 족구장에서 첫번째 게스트를 만나기로 한 장성규와 장민호는 인적 없는 족구장을 둘러보며 첫 번째 출연자를 유추했다. 거미줄이 쳐있는 신발장을 발견한 장민호는 “여기 망한 것 같다. 운동화도 삭아있어.”라며 겨우 다잡은 각오를 다시 내려놨다.
이때, 두 명의 족구단 회원이 족구장을 방문했다. MC 2장과 인사를 나눈 게스트들은 “비만 안 오면 2대 2로 족구 하면 좋았을 것.”이라며 안타까워했다.
장민호가 “비가 와서 천만다행이다.”라고 반응하자 게스트는 “저녁에 다시 초대하겠다.”라며 족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장민호는 “저녁에는 택배 받아야 한다.”라고 철벽을 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2장1절 첫 번째 게스트가 등장했다. 두 명의 게스트는 성북구 종암 족구단 회장과 족구 연합회 사무장 겸 총감독 겸 종암 족구단 감독까지 다소 긴 타이틀을 자랑하는 족구단 단원으로 족구의 부흥을 위해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5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종암 족구단은 매일 밤 8시마다 족구 경기가 벌어질 만큼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음주를 금지하는 회칙 덕분에 건전한 문화가 형성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회원이 동네 주민으로 구성된 탓에 서로의 집안 사정이나 경조사까지 함께 챙기는 게 일상화되어 있었다. 장성규는 “이웃사촌이라는 느낌이 묻어난다.”라고 말했고 이에 회장은 “정말 가족 같은 팀이 됐다.”라며 흐뭇해했다.
KBS 2TV <2장1절>은 가수 장민호와 방송인 장성규가 동네 이웃을 만나 펼치는 유쾌한 리얼리티 길거리 노래 토크쇼다. 사람 냄새나는 이웃들의 비범한 인생사와 의외의 노래실력을 엿보며 예측 불허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