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과 정진운이 전남 장성으로 힐링 여행을 떠났다.
3부작으로 방영되는 ‘최수종의 여행사담’의 첫 번째 여행지로 전남 장성이 선정됐다. 최수종과 정진운은 여행과 사진을 좋아한다는 공통분모로 이번 여행의 파트너가 됐다.
백양사에 도착한 최수종은 즉석카메라로 정진운과 백양사를 감각적으로 담아내며 여행의 시작을 알렸다. 최수종은 “즉석 카메라로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찍은 사진이 책장 한가득이다. 메모된 사진을 꺼내볼 때마다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하다.”며 소중한 추억을 담아내는 사진의 매력을 어필했다.
정진운은 이번 여행을 위해 특별한 카메라를 구하려다가 중고 거래 사기를 당했다는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에 최수종은 “나는 네가 제일 뿌듯하고 든든하다.”라며 그 어떤 최고급 장비보다 소중한 둘 사이의 인연을 강조했다.
축령산 편백숲에 도착한 두 사람은 피톤치드 가득한 숲길을 산책하며 봄기운을 반겼다. 백양사에서 잠시 쉬어가기로한 두 사람을 반갑게 맞이해준 스님은 따뜻한 차를 대접하며 소중한 추억을 선물했다.
장성호로 향하는 길, 두 사람은 강가를 따라 펼쳐진 벚꽃길을 드라이브했다. 핑크빛으로 물든 꽃길에 감탄하던 최수종은 “가족이 생각난다.”라고 말했고 이에 정진운은 “역시 전 세계 남편의 적으로 불릴만하다.”라는 반응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최수종의 여행사담>은 배우 최수종과 정진운이 장성, 해남, 진도 여행을 통해 지역의 고유한 매력을 깊이있게 경험하고 여행지의 풍경을 담는 것을 넘어 그 지역의 문화와 사람들을 눈과 마음, 사진으로 담아내며 진정한 휴식과 행복을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