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화) 방송되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 149회에서는 청나라 마지막 황제 푸이의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알아본다.
이를 위해 고려대학교 역사교육과 조영헌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심층적으로 연구, 새로운 관점에서 조명하는 조 교수는 이날 황제에서 전범으로 전락한 푸이의 삶을 벌거벗길 예정이다.
조 교수는 서양 열강의 침략과 중국 지배층들의 권력욕으로 격변의 시기를 맞이한 가운데, 푸이가 혁명 세력에 이용당하고 일본에 동조하다 전범으로 추락한 사실까지 소개해 놀라움을 안긴다. 중국 최후의 왕조로 268년이나 지속된 청나라의 몰락과 함께 비운을 맞이한 마지막 황제 푸이의 일대기는 오늘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오늘의 여행 메이트로는 일본에서 온 나리카와 아야와 중국 출신의 마국진과 함께 한다. 아야는 “일본에서 푸이는 만주국의 황제로 알려져 있으며 힘없고 불쌍한 존재로 여겨진다”라고 말한 반면 마국진은 “중국에서는 푸이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많다”라는 상반된 평가와 함께 푸이에 얽힌 다양한 일화를 소개하며 한층 풍성한 이야기를 들려줄 전망이다.
tvN ‘벌거벗은 세계사’는 전 세계 곳곳을 언택트로 둘러보며 각 나라의 명소를 살펴보고, 다양한 관점에서 우리가 몰랐던 세계의 역사를 파헤치는 프로그램. 오늘(30일, 화) 밤 10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
[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