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5일 공개되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이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모든 계획의 중심에 서 있는 삼식이 삼촌과 엘리트 청년 김산을 중심으로 퍼즐 조각처럼 얽히고 설킨 인물들의 모습을 담아내 눈길을 끈다. 각자의 목표를 향해 서로 다른 시선으로 엇갈리는 이들의 모습은 긴장감을 감돌게 만들며 앞으로 펼쳐질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여기에 “혼돈의 시대, 모두가 다른 꿈을 꾸었다”라는 카피가 더해져, 서로 다른 욕망을 꿈꾸는 이들이 어떻게 부딪히게 될지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엘리트 청년 김산을 향해 ‘세상이 돌아가는 원리’에 대해 묻는 삼식이 삼촌의 질문으로 시작된다. 자신을 지구의 자전과 공전과도 같은 사람이라고 설명하는 삼식이 삼촌과 함께 각자의 목적으로 그를 찾는 이들의 모습이 이어지며, 삼식이 삼촌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높여낸다.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꿈꾸는 엘리트 청년 김산은 부강한 나라를 위해 노력하지만, 벅찬 현실에 점점 지쳐간다. 자신과 같은 꿈을 꾸는 김산을 마주한 삼식이 삼촌은 “우린 같은 꿈을 꾸고 있어요”라며 그에게 다가가고, 원대한 계획의 시작을 예고한다. 하지만 그의 계획도 잠시, 삼식이 삼촌과 김산을 중심으로 각자의 욕망을 위해 얽히고 설키기 시작하는 인물들의 모습은 묵직한 긴장감을 감돌게 만든다.
국회의원 강성민(이규형)은 “나한테 뭐 숨기는 게 있나?” 라며 자신을 대신해 힘든 일을 처리해주던 삼식이 삼촌을 믿으면서도 한편으로 의심하기 시작한다. 김산의 연인 주여진(진기주) 역시 “절대 엮이지 말아요”라며 삼식이 삼촌을 향한 경계를 감추지 않는다.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이, 격동의 순간들로 달려나가는 이들의 치열한 모습은 앞으로 펼쳐질 여운 짙은 이야기를 기대하게 만든다. 특히, “저한테 한 가지 재주가 있어요. 제가 원하는 건 어떻게든 다 얻는단 말씀입니다” 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 보이는 삼식이 삼촌의 모습은 과연 그가 꿈꿨던 원대한 계획이 실현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모든 계획의 중심에 선 송강호를 비롯, 변요한, 이규형, 진기주, 서현우, 오승훈, 주진모, 티파니영 그리고 유재명까지. 작품의 탄탄한 완성도와 깊이를 더하는 배우들의 열연은 작품의 몰입도를 배가시키며,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감을 높여내고 있다.
배우 송강호의 첫 시리즈물이자, 탄탄한 필력과 섬세한 연출력으로 독창적인 작품을 선보인 신연식 감독과 변요한, 이규형, 진기주, 서현우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만남으로 웰메이드 작품의 탄생을 예고하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은 5월 15일(수) 5개 에피소드를 공개, 이후 매주 2개씩 그리고 마지막 주 3개로 총 16개의 에피소드를 만나볼 수 있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