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대표이사 김호상)는 KT, KT스튜디오지니와 함께 29일(월) 오전, 서울 동대문 노보텔호텔에서 ‘KT그룹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개국 20주년을 맞이한 ENA는 22년도 리브랜딩과 함께 선보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대중에게 종합 엔터테인먼트 채널로서의 존재감을 각인 시켰다. 뿐만 아니라 <나는 SOLO>, <지구마불 세계여행>과 같은 인기 예능부터 <유괴의 날(2023)>, <크래시(2024)> 등 화제의 드라마, 그리고 <하늘에서 본 미래> 등 다큐까지 웰메이드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ENA의 신임 대표 ‘김호상’이 KT AI 보이스 스튜디오 서비스의 마이 AI 보이스 기술을 접목시켜 탄생시킨 ENA만의 AI 보이스 ‘에나’를 소개했다. 2024년 ENA의 새로운 슬로건 “매일 새로운”과 함께 첫 선을 보인 AI 보이스 ‘에나’는 앞으로 ENA채널에서 다양하게 활약하며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김호상 대표는 ENA의 24년도 핵심 전략을 발표했다. ▲ 급변하는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편성과 제작을 아우를 수 있는 시청자 중심의 채널 ▲ 새로운 콘텐츠 발굴을 위한 크리에이터, 파트너사와의 협업 ▲ 제작 역량을 강화해 콘텐츠 업계에서도 열망하는 미디어 방송사가 되겠다는 것이 골자다.
이어 공개된 24년 하반기 라인업은 다양한 장르의 예능 프로그램들이 포진되어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우선 ENA 대표 예능프로그램으로 사랑받고 있는 <나는 SOLO>의 스핀 오프인 <나는 SOLO, 사랑은 계속된다 시즌2>(SBS Plus 공동제작), 시즌 1에 이어 김태호 PD의 TEO와 함께 제작하는 <지구마불 세계여행2>를 필두로 ENA와 에그이즈커밍즈의 스포츠 예능 <찐팬구역>, 신개념 스카우트 프로젝트 예능 <하입보이 스카웃>과 멀티버스 라이프 예능 <눈떠보니 OOO> 등 화려한 예능 라인업은 기대감을 높였다.
가장 눈길을 모은 것은 ENA의 24년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이다. 이날 최초 공개된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찾아 온 인생역전의 기회를 잡기 위해 모인 출연진들이 백종원의 혹독한 미션을 수행하는 인간 개조 프로젝트다.
또한 김호상 대표는 그간 ENA가 시도하지 않았던 ‘음악 예능’ 장르도 확대한다고 밝혔다. ▲ 매월 한번 열리는 팬과 스타의 소통 음원쇼 ▲ ‘나혼자 산다’를 연출한 황지영 PD가 제작하는 SNS 커버 가수 본격 보컬 오디션 <언더커버>를 소개했다.
뿐만 아니라 ▲ ‘수미네 반찬’ 문태주 CP와 전현무가 함께 기획한 <현무카세> ▲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과 협업한 <내 아이의 사생활> 등 가족형 예능은 물론 ‘강철부대’ 시리즈, ‘나는 SOLO’ 케이스처럼 공동 제작을 통한 시너지 강화를 목적으로 EBS와 함께 선보이는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 2>도 공개를 앞두고 있다.
하반기 드라마 라인업 역시 만만찮다. 오는 5월 1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이민기, 곽선영, 허성태 주연의 <크래시>와 후속작인 손현주, 김명민의 <유어 아너>를 필두로<나의 해리에게>(신혜선,이진욱), <취하는 로맨스>(김세정,이종원), <별이 빛나는 밤>(고현정,려운)까지 그 이름만으로도 기대를 모으는 드라마들이 ENA편성을 확정했다.
ENA 김호상 대표는 “ENA는 지속적인 콘텐츠 투자를 통해 차별화 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을 약속한다”며 “젊고 활기찬 채널 이미지에 맞는 새로운 도전과 과감한 투자를 멈추지 않겠다”고 전했다.
[사진=E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