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신예은이 짝사랑 앞에서 감정을 숨기지 못해 발을 동동거리는 귀여운 사랑앓이를 펼친다.
오는 3월 25일(수)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어서와’(극본 주화미 /연출 지병현 /제작 길픽쳐스)는 남자로 변하는 고양이와 강아지 같은 여자의 미묘한 반려 로맨스 드라마다.
무엇보다 신예은은 사람이라면 무조건 좋아하고 다가서고 지키려하는 김솔아 역을 맡았다. 특히 김솔아는 ‘10년째 짝사랑 중인 남자의 전 여자 친구가 버린 새하얀 고양이’라는 엄청난 사연이 담긴 반려묘를 떠맡게 되면서 예상치 못한 ‘냥이와의 동거’에 돌입하게 된다.
공개된 스틸에서 김솔아가 ‘누군가’를 발견하고는 다급히 몸을 숨기는 장면. 하지만 새하얀 펜스 뒤에서 빼꼼 고개를 내밀던 김솔아는 끝내 상대방과 눈이 딱 마주쳤고, 결국 앞에 있던 박스를 무작정 들고서 볼에 경련이 일어날 정도로 억지웃음을 지은 뒤 서둘러 도망쳐버린다. 과연 김솔아를 이토록 당황하게 만든 ‘그 남자’는 누구이며, 두 사람은 어떤 관계일지 궁금증을 키운다.
제작진은 “신예은은 굉장히 깊은 감정 스펙트럼을 보유하고 있는 배우다. 특히 상상력이 무궁무진해서 ‘한 씬’을 찍어도 다채로운 연기를 준비해 와서 보여준다”라며 “신예은의 청춘 감성이 가득 묻은 ‘어서와’를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KBS미디어 박재환)
[사진 = 드라마 ‘어서와’ 스틸 신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