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가 제34회 일본 골드디스크 대상에서 눈부신 성과를 이룩했다.
27일 일본 골드디스크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수상 내역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아시아 부문의 '베스트3 앨범'(BEST 3 ALBUM), '올해의 앨범'(ALBUM OF THE YEAR) 상을 받았다.
2019년 3월 현지에서 발매한 '#TWICE2'(해시태그 트와이스2)와 같은 해 11월 발표한 '&TWICE'(앤드 트와이스) 두 장의 음반이 나란히 '베스트3 앨범'에 이름을 올리는 영광을 안았다.
트와이스는 '베스트3 앨범'에 아시아 부문이 신설된 2012년 이후 최초로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진기록까지 쌓으며 'K팝 대표 걸그룹'다운 위엄을 뽐냈다.
2018년과 2019년 각각 데뷔 앨범 '#TWICE'(해시태그 트와이스), 정규 1집 'BDZ'로 '베스트3 앨범' 아시아 부문 수상의 기쁨을 누리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TWICE2'는 '올해의 앨범' 아시아 부문에도 선정됐고 이로써 트와이스는 일본 골드디스크 대상에서 총 3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트와이스는 "한층 성장한 음악과 퍼포먼스를 담은 두 음반으로 영예로운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언제나 많은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계속해서 도전하고 성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일본 골드디스크 대상은 1986년 일본 레코드 협회가 주최해 1년간의 음반 판매량과 음원 다운로드 수 등을 토대로 상을 수여하는 시상식이다.
한편,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는 미국의 유명 레이블 리퍼블릭 레코드(Republic Records)와 손잡고 트와이스의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고 전했다. 리퍼블릭 레코드는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포스트 말론(Post Malone)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대거 포진한 유니버설 뮤직(Universal Music) 산하의 음반사다. (KBS미디어 박재환)
(사진제공: 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