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퀸’, ‘베테랑 DJ’ 황정민 아나운서가 DJ로 복귀한다.
황정민은 오는 3월 2일부터 KBS 쿨FM <황정민의 뮤직쇼> 진행을 맡아 라디오 청취자들을 다시 만난다.
황정민 아나운서는 19년 동안 진행한 KBS 쿨FM < FM대행진>을 통해 라디오 청취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 FM대행진>은 황정민의 지적인 매력과 털털한 입담으로 13년 연속 동시간대 청취율 1위를 기록하였으며, < FM대행진> 애청자들은 ‘황족’이라는 이름으로 황정민의 팬덤을 형성하기도 하였다.
지난 2017년 육아휴직과 동시에 < FM대행진>에서 하차했던 황정민은 2년 여 만에 문희준의 후임으로 <뮤직쇼> DJ를 맡아 라디오로 복귀한다.
황정민 아나운서는 ‘황족들이 너무나 그리웠다, 청취자들과의 만남에 설렌다’며 라디오 복귀 소감을 밝혔다. 2019년 복직 이후 KBS 1라디오 <빅데이터로 보는 세상>, KBS 해피FM <양파의 음악정원>을 스페셜 DJ로 진행했을 당시에도 황족장을 그리워하는 많은 청취자들의 환영과 복귀 요청을 받았다.
<황정민의 뮤직쇼>는 음악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청취자들의 사연과 신청곡을 중심으로 꾸며질 예정. 좋은 음악에 황정민 아나운서 특유의 청량함과 깔끔한 진행이 더해져 오후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3월 2일부터 방송되는 <황정민의 뮤직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KBS 쿨FM(서울/수도권 89.1Mhrz)를 통해 방송되며, 모바일 라디오 ‘콩’을 통해서도 청취 가능하다. (KBS미디어 박재환)
[사진 = 황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