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의 웰메이드 시리즈로 평가받고 있는 <쇼군>이 오늘(23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쇼군>은 전 세계 1,500만 부 이상 판매된 제임스 클라벨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1600년 일본을 배경으로 한 대서사극으로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9%, 콘텐츠 평점 사이트 IMDb에서는 무려 평점 9.1을 기록하고 있어 올 상반기 반드시 봐야 할 작품으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쇼군>은 1600년대의 일본을 사실적이고도 현실적으로 그려낸 웅장한 스케일을 자랑한다. 자신을 견제하려는 세력들에 의해 위기에 빠진 ‘요시이 토라나가’(사나다 히로유키)를 중심으로 사고로 인해 일본에 당도하게 된 영국 항해사 ‘존 블랙손’(코스모 자비스)과의 연합, 그리고 강력한 적 ‘이시도 카즈나리’(하라 타케히로)와의 대립 등 절대 권력을 지닌 ‘쇼군’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펼치는 전투가 숨 막히는 몰입감으로 펼쳐진다.
그 과정에서 일본을 지배하고자 하는 여러 다이묘 세력, 그리고 다양한 이해관계로 얽혀 있는 유럽 국가, 종교적인 문제 등 흥미를 배가시키는 다채로운 스토리까지 더해져 빠져들 수 밖에 없는 재미를 선사한다. 여기에 대작다운 전투 장면을 비롯해 긴장감 넘치는 검술 액션 등으로 선보여지는 웰메이드 프로덕션은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또 하나의 요소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쇼군>은 입체적이고도 다면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캐릭터들과 그들이 펼치는 심리전, 그리고 마지막에 모든 권력을 쥘 ‘쇼군’의 정체가 누가 될지가 관전포인트이다. <쇼군>에는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요시이 토라나가’와 ‘잭 블랙손’ 외에도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해 극의 재미를 더한다. 불명예로 몰락한 가문의 마지막 후손이자 기독교 신자인 통역사 ‘토다 마리코’(안나 사웨이), 영국의 배가 좌초된 ‘아지로’의 젊은 영주 ‘오미’(카나이 히로토), 아버지 ‘토라나가’를 존경하는 아들 ‘요시이 나가카도’(쿠라 유키) 등 다채로운 캐릭터들과 얽히고설킨 이들의 관계, 그리고 그 사이에서 볼 수 있는 날카로운 심리 게임이 극의 묘미를 더해줄 예정이다. 심리전부터 시작해 대규모 전쟁 장면 등 역대급 클라이맥스를 거친 후 진정한 ‘쇼군’이 과연 누가 될 것인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한껏 자극하고 있다.
<쇼군>은 총 10편의 에피소드로, 4월 23일 디즈니+에서 전체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