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비평 프로그램 KBS1 <저널리즘 토크쇼 J>가 한 달여의 재정비를 마치고 돌아온 시즌2로 돌아온다.
새롭게 찾아올 J에는 관록과 경험을 보유한 '저널리즘 비평의 권위자' 손석춘 건국대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가 출연한다. 손석춘 교수는 동아일보 기자와 한겨레 논설위원을 역임하였고, 2005년 안종필 자유언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0년 간 미디어비평 칼럼을 연재하며 미디어 비평 전문가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기자 출신 언론학자라는 경험을 바탕으로 손 교수는 언론계의 현실과 원칙 사이의 균형있는 비평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동안 보여주었던 거침없는 스타 논객 이미지를 벗고, <저널리즘 토크쇼 J>에 맞춘 새로운 비평 스타일도 확인할 수 있다.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만족시킬 또 다른 새 얼굴은 '법률 체커' 임자운 변호사이다. 임 변호사는 산업재해 전문 변호사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반올림'의 상근변호사로 활동하였다. 시민운동가로서 느꼈던 언론과의 경험을 바탕으로 미디어 비평의 시각을 넓혀주고, 기사 속 '숨은 진실'들을 날카롭게 짚어줄 것으로 기대한다.
J의 새로운 MC로는 '시사투나잇', '이상호의 드림팝'을 진행하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이상호 KBS 아나운서가 찾아온다. 기사 속 행간을 시원하게 분석해주었던 '사이다 비평' 강유정 교수와 시민의 시각으로 언론을 바라보며 J의 깨알 재미를 담당하고 있는 '팟캐스트 진행자' 최욱은 시즌2에도 활발한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개념 미디어 비평을 위해 모인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케미는 시즌2 첫 방송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시즌2에서는 더욱 강화된 현장성을 바탕으로 뉴스 밖의 목소리, 언론이 왜곡한 진실의 목소리를 직접 찾아가 가감 없이 들어보려 한다. 더불어 시청자들이 궁금한 점을 의뢰하면, J 제작진이 직접 나서 시청자 맞춤형 취재를 진행할 예정이다. SNU 팩트체크 센터, 단비 뉴스, 민주언론시민연합 등 다양한 언론 단체들과의 본격적인 협업도 시도한다.
재정비의 시간을 갖고 새롭게 찾아오는 신개념 미디어비평 프로그램 <저널리즘 토크쇼 J>. 시즌2 첫 방송에서는 손석춘 건국대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팟캐스트 진행자 최욱, 강유정 강남대 한영문화콘텐츠학과 교수, 임자운 변호사가 출연한다. 2월 9일 시즌2 첫방송은 일요일 밤 9시 40분, KBS 1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KBS미디어 박재환)
[사진= '저널리즘 토크쇼 J' 새 패널 손석춘 임자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