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신인 아이돌 JD1이 제작자이자 가수 정동원의 부족한 반려견 지식을 저격했다.
오늘의 고민견 ‘찡구’는 심각한 분리불안 증세와 함께 낯선 개를 대상으로 포악한 입질 공격성을 보였다. 찡구의 공격성은 함께 지냈다가 최근 독립한 가족들에게도 예외가 아니었고 덕분에 가족들은 한 집에서 제대로 모이기도 힘든 지경이었다.
불리 불안과 공격성에 이어 찡구는 통제가 어려운 산책 습관까지 갖고 있었다. 산책 중 낯선 개를 발견한 찡구는 급발진하며 달려들었다. 찡구의 공격성은 작은 개보다 덩치가 큰 개일수록 그 정도가 심해지는 특징을 보였다.
또한 찡구는 주변을 지나는 자동차를 향해 돌진하는 행동으로 아찔함을 안겼다. 이 때문에 찡구는 교통사고를 당하기도 했다. 보호자들은 “산책이 너무 긴장된다. 남들처럼 편안한 산책을 즐기고 싶다.”라는 고충을 털어놨다.
일일 견습생으로 출연한 JD1은 과거 개훌륭에 출연했던 제작자 정동원에 “내가 봐도 창피했다.”며 공개 저격에 나섰다. JD1은 다양한 반려견 지식을 뽐내며 활약을 예고했다. 하지만 이경규와 박세리가 출제하는 견종 테스트에 난감해했고 갑자기 AI 에러를 일으키며 웃음을 안겼다.
JD1은 수리용 구급상자를 소환해 급히 에러를 수리하며 콘셉트에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고민견 앞에서는 갑자기 무반주 댄스를 선보이며 고민견을 비롯해 현장에 있는 보호자와 출연자들을 당황시키기도.
고민견 찡구는 잠시 머뭇거리는 듯했지만 이내 JD1을 향해 맹렬하게 짖으며 공격성을 드러냈다. AI 매력을 한껏 뽐내던 JD1은 준비한 대처법이 모두 소진된 듯 강형욱에 SOS를 보냈다.
<개는 흘륭하다>는 방방곡곡 전국의 개를 만나러 다니며 벌어지는 훈련사 도전기를 통해 반려견을 완벽히 이해하고 개와 사람이 행복해지는 펫티켓을 배우며 전국의 훌륭한 반려인들을 통해 우리나라 설정에 맞는 한국형 반려견 문화까지 고민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