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보아가 노광식과 함께 ‘백숙 먹방’을 선보인다.
조보아-노광식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포레스트’에서 각각 떠오르는 에이스 외과의였지만, 공황장애약을 복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병원에 들켜 미령 병원으로 좌천되는 정영재 역과 미령 마을 토박이이자 금수저로 태어나 아버지의 임업 사업 계승을 뒤로하고 119 특수구조대원이 된 최창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정영재의 숲속 라이프 적응을 위해 최창이 가이드를 자처하고 나서면서, ‘동네 친구’ 케미를 발산하게 된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 정영재는 미령 병원에 도착 직후 강원 명성 병원장에게 전화해 탈출 의지를 밝히려 했지만, 오히려 미령에 있을 동안 머무르게 될 관사를 소개받았고, 이어 관사에 데려다주겠다는 최창과 관사로 향했다. 이때 최창은 심란한 마음을 비치는 정영재에게 긍정의 기운을 북돋아 주는가 하면, 무슨 일이 있을 때는 망설임 없이 전화 달라며 명함을 건네는 등 정영재의 숲속 라이프에 선뜻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극중 최창이 정영재를 미령의 맛집으로 데리고 가는 장면. 정영재는 무시무시한 크기의 토종닭 백숙이 등장하자 함박웃음을 띠며 환호하고, 최창은 닭다리를 떼어 정영재에게 건네는 매너를 발휘한다. 그리고 닭다리를 받아든 정영재는 자신의 얼굴만 한 닭다리를 잡고 야무지게 한입 베어 문 후 감동의 리액션을 발사한다. 풍경만 보아도 배가 부를 것 같은 청정지역에서 정영재와 최창이 펼칠 ‘맛집 투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작진 측은 “조보아는 처음으로 안방극장에 도전하는 노광식에게 응원을 보내며, 돈독한 케미를 발산했다”며 “극중 정영재가 낯선 숲속 라이프에 가이드를 자처하고 나선 최창과 어떤 관계를 이어가게 될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사진 = 포레스트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