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특별한 쇼감정단, 특별한 고미술품이 한자리에 모였다.
추석, 한가위는 언제부터 민족의 명절이 됐을까?
TV쇼 진품명품 ▲ 방송일시 : 2013년 9월 22일(일) 오전 11:00-12:00(60분)
한가위란 8월의 한가운데에 있는 큰 날이란 뜻이다. 음력 8월은 농경민족인 우리 조상들에 있어 그간 가꾼 곡식과 과일을 수확할 계절이었고, 1년 중 가장 큰 만월 날을 맞이하여 모든 것이 풍족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큼만’이라는 속담이 생겼다. 그렇다면 추석은 언제부터 명절이 됐을까? 추석을 명절로 삼은 것은 이미 삼국시대 초기이었으니, ≪삼국사기≫에 의하면 신라 제3대 유리왕 때 도읍 안의 부녀자를 두 패로 나누어 왕녀가 각기 거느리고 7월 15일부터 8월 한가위 날까지 한 달 동안 두레 삼 삼기를 하였다. 약 2,000년의 역사를 지닌 추석의 의미를 되돌아본다!
고추보다 더 매운 시집살이는 가라~ <고부 팀> 사미자, 유지연
다른 이에겐 가깝고 먼 사이지만 이들은 단짝이나 다름없는 사이. 그렇게 사이좋던 이들이 의뢰품 때문에 처음으로 고부갈등을? 고부 팀의 운명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뜨거운 부창부수夫唱婦隨 <부부 팀> 장윤정, 도경완
결혼 후 첫 동반출연! 요즘 가장 뜨거운 부부~ 때와 장소를 가리지않는 이들의 애정행각으로 녹화장에서도 깨가 쏟아지는데... 날카로운 직감으로 의뢰품을 분석하는 장윤정과 엉뚱한 이야기로 혼란을 주는 도경완?! 부부 팀은 과연 우승 상품을 집으로 가져갈 수 있을까?
한가위 보름달처럼 넉넉~한 웃음 <선후배 팀> 김준호, 김대희
사실은 선후배 팀이 아닌 웬수 팀?! 녹화 내내 아웅다웅하며 우승과는 멀어지는 중... <개그콘서트 뿜엔터테인먼트> 사귀자로 인기를 몰고 있는 김준호. 사귀자의 원조는 사미자라는데... 무단도용이다?! ‘사귀자’ 김준호는 원조 사미자를 이길 수 있을까?
■ 노리개 & 비녀 6점
우리 고유의 멋, 한복에 어울리는 화려한 장신구 총 출동한다. 여성 한복의 필수품, 노리개와 비녀가 오늘의 첫 번째 의뢰품. 투호를 본 떠 만든 노리개! 항아리에 막대를 던져 넣듯 액을 담아 쫓아버리는 의미다. 길이와 화려함에 따라 나뉘는 의식용 비녀와 평상시 비녀. 칠보, 산호 장식으로 보아 사대부 여인들이 사용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운 한복과 잘 어울리는 노리개와 비녀를 만나본다.
■ 백자 청화 박쥐문 합
박쥐 여러 마리가 잔뜩 그려진 도자기가 오늘의 두 번째 의뢰품. 박쥐 복蝠 자는 복 복福자와 음이 같아 복, 경사를 상징한다. 중요한 날 송편과 같은 떡, 간식을 보관했던 박쥐문 합.
그런데 송편은 추석에만 먹는 것이 아니다? 의뢰품으로 알아보는 송편의 숨은 이야기. 완벽한 도자기에 딱 하나 흠결이 있다?! 과연 이 도자기의 한 가지 약점은 무엇일까?
■ 감모여재도感慕如在圖
느낄 감(感), 그리워할 모(慕), 같을 여(如), 있을 재(在), 그림 도(圖) 사모하는 마음이 지극하면 그 모습이 실제 나타나는 것과 같다는 뜻의 감모여재도는 집에 사당이 없거나 외지에서 제사를 지낼 때 사용하는 그림이다. 예로부터 조상을 모시는 일을 중요시여긴 우리 민족. 비록 몸은 세상을 떠났지만 제사를 통해 다시 만날 수 있다고 생각했다.
● 전문 감정위원은 진동만(그림 감정위원), 이상문(도자기 감정위원), 김영복(고서 감정위원), 양의숙 (민속품 감정위원)
● 쇼감정단은 사미자 유지연 (고부 팀), 도경완 장윤정 (부부 팀), 김준호 김대희 (선후배 팀)가 출연합니다.
(출처: KBS홍보실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