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의 걸어보고서’가 최종회 방송을 앞둔 가운데 정해인이 뭉클한 소감을 밝힌다.  

KBS 2TV ‘정해인의 걸어보고서’는 ‘쌩초보 다큐 피디’ 정해인과 그의 절친 은종건-임현수의 별천지 뉴욕 여행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오늘(21일) 방송되는 최종회에서는 정해인-은종건-임현수의 마지막 목적지이자 최고의 버킷리스트 여행지인 ‘나이아가라 폭포’ 방문기가 펼쳐질 예정.

 정해인-은종건-임현수가 8일간의 여행을 마무리하는 자리에서 소감을 밝힌다. 정해인은 “어디를 가서 무엇을 하든 내 스스로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며, 가장 기억에 남는 곳으로 ‘나이아가라 폭포’를 꼽았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가장 나다워진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은종건-임현수는 8일 간의 여행을 이끌어온 정해인을 향해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막내 임현수는 “이번 여행을 통해 형들이랑 더 가까워진 것 같다. 사실 해인이형은 정말 유명한 배우이지 않냐. 그런데 같이 여행을 와서 24시간 붙어있으니까 그런 생각들이 아예 없어진 것 같다. 형은 나를 있는 그대로 대해주는데 (어렵게 생각했던) 내가 좀 바보 같다”고 털어놔 형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맏형 은종건은 정해인과의 여행 중 일화를 언급하며 눈시울을 붉히기까지 해 모두는 먹먹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한편 ‘정해인의 걸어보고서’는 오늘(21일) 밤 10시에 최종회가 방송되며, 28일(화)에는 미 방영분과 하이라이트로 구성된 스페셜이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화면캡쳐]